한지은, 박해진 팀 신입인턴 이태리 役
전작 '멜로가 체질'과 180도 다른 모습
사회초년생 불안한 심리 대변
'꼰대인턴' 한지은./ 사진제공=MBC
'꼰대인턴' 한지은./ 사진제공=MBC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한지은이 '볼 빵빵' 귀여운 먹깨비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 극 중 한지은은 가열찬(박해진 분)이 이끄는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에 합류한 신입인턴 이태리를 연기한다.

한지은은 전작 '멜로가 체질'에서 보여준 로맨틱하고 밝은 모습에서 패기 넘치는 열정 만수르와 의욕상실을 왔다갔다하는 '감정기복 돌아이'로 변신해 기대를 높인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코믹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캐릭터로 넘치는 끼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한지은은 핑크와 브라운 컬러가 대비되는 개성 넘치는 투톤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식품회사 인턴답게 남다른 먹부심을 자랑하는 볼 빵빵 귀여운 먹방 장면을 담고 있다. 이태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어딘가 집중할 때면 남몰래 간식을 먹는 먹깨비 캐릭터로 드라마 속에서 선보일 다양한 먹방 퍼레이드를 예고한다. 여기에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사회초년생들의 불안한 심리까지 대변하는 현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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