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스틸컷. /사진제공=tvN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스틸컷. /사진제공=tvN
배우 장나라의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첫 촬영 스틸컷이 1일 공개됐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 분)와 뒤늦게 그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낸 남기훈 감독과 육아지 기자 출신 노선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나라는 극 중 결혼 대신 애만 낳고 싶은 육아 전문지 기자 장하리 역을 맡았다. 장하리는 외모, 능력, 성격 모두 완벽한 커리어우먼이다. 하지만 10년 동안 연애와 담쌓은 이후 설레는 로맨스를 꿈꾸는 인물.

특히 '오마베'는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이후 장나라의 4년 만에 로맨스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드라마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한 장나라가 장하리를 어떻게 그려낼지 의문이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 않을 만큼 바쁜 일상을 보냄과 동시에 혼자 밥이나 술을 즐기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장나라는 “사랑, 결혼, 임신, 육아 등의 고민을 공유하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드라마다. 깊은 공감은 물론 가슴 뭉클한 장면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준, 박병은, 정건주 등 매력 넘치는 선, 후배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촬영장이 늘 즐겁다”고 덧붙였다.

‘오마베’ 제작진은 “장나라는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마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력을 펼쳤던 그가 ‘오마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오마베’는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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