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캐빈, 고군분투 한국 생활기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1 '이웃집 찰스' / 사진제공=KBS1 '이웃집 찰스'

KBS1 ‘이웃집 찰스’ / 사진제공=KBS1 ‘이웃집 찰스’

이번 ‘이웃집 찰스’의 주인공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온 캐빈이다.

16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아일랜드 유학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스페인 출신 캐빈과 부인 곽혜란 씨의 모습이 그려진다.

결혼 후 아일랜드에 정착했지만, 1년 전 한국을 그리워하는 아내를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다. 하지만 캐빈에게 한국은 만만치 않았다. 서툰 한국말 때문에 취직을 하기 힘들어 대신 아내가 장인, 장모님의 국밥집 일을 도우며 경제적 책임을 도맡게 됐다.

일하는 아내를 대신해 ‘주부 남편’으로서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캐빈은 청소, 빨래, 설거지는 기본, 아들인 리암까지 돌보며 바쁜 24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서 지낸지 약 1년 4개월 정도가 됐지만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입만 열면 실수 연발. 하지만 그는 비장의 무기인 애교로 처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캐빈의 애교도 통하지 않는 이가 있으니 바로 아내다. 무뚝뚝한 성격으로 표현이 적은 아내에게 캐빈은 가끔 서운한 마음이 든다. 더욱이 캐빈은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길 원하지만, 아내는 언제나 가계를 책임지기 위해 바쁘게 일한다.

캐빈은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책임을 지려는 의지로, 마사지 카페를 오픈하려고 한다. 하지만 오픈 전부터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았다. 멋진 사위이자 남편이 되고 싶은 캐빈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 이날 오후 7시 3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