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vs 서현 vs 아이유, #공항패션 #코드블랙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티파니, 서현, 아이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예진 기자 yejin0214@

티파니, 서현, 아이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예진 기자 yejin0214@

올여름은 블루와 트로피컬 패턴의 향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이 둘의 열풍을 이을 주자로 블랙이 떠오르고 있다. 블랙은 이미 샤넬과 지방시의 2016 F/W 컬렉션 런웨이에서 레이스와 시스루 등 다양한 소재로 변주됐으며, 해외 패셔니스타들은 블랙 브래지어를 당당하게 겉으로 드러내고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티파니, 서현, 아이유가 공항에서 블랙을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선보였다.

티파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티파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티파니
슬립 드레스 등으로 연출하는 란제리 룩은 블랙 컬러와 함께 올가을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블랙과 란제리의 조합이 너무 강렬하다면, 티파니의 공항 패션을 참고해보자. 티파니는 블랙 브래지어 대신 심플한 블랙 크롭탑으로 부담을 줄였다. 얇은 스트랩이 섹시함을 더했다. 가디건 대신 블랙 롱 코트를 걸쳐 시크하면서도 실용적인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컬러가 들어간 아이템을 배제하고 블랙과 실버, 골드 등 메탈 컬러만으로 룩을 완성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서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서현
지난 7월 28일 ‘KCON 2016 LA’ 콘서트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서현은 올 블랙 룩을 연출했다. 모두 블랙 컬러 아이템이지만 소재가 달라 한층 세련되어 보인다. 발목을 살짝 덮을 정도로 내려오는 롱 점프수트는 우아한 여신 같은 느낌을, 샤넬의 퀼팅 백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선글라스는 올해 대세로 떠오른 하금테 디자인에 플랫 렌즈로 선택했다.

아이유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아이유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 아이유
유난히 원피스가 잘 어울려 ‘아이유 공항 원피스’가 포털 사이트의 연관 검색어로 떠오를 정도인 아이유. 지난달 29일 팬미팅차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한 그녀는 특유의 청순함을 극대화한 레드 스트라이프 원피스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날 아이유가 입은 원피스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S사의 제품이며, 가격 또한 7만원대로 합리적인 것이 특징이다. 아이유는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레트로 무드의 숄더백과 양말, 로퍼 등의 블랙 아이템으로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준 것. 올 가을 데일리 룩으로 블랙 패션을 시도할 때 참고하기 좋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