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초점] “로이킴, 사랑받는 이유를 알았어요”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로이킴

로이킴/사진제공=CJE&M

가수 로이킴이 목소리 하나로 한국에 이어 대만까지 사로잡았다.

로이킴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14일까지 4주 동안 총 9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서울 공연의 서막은 화려하게 열었다.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소극장 콘서트인 탓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고, 1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로이킴의 활약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 24일에는 대만에서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만 단독 콘서트는 로이킴을 향한 현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물론, 대만의 스타 류이호, LuLu, Ken 등도 현장을 찾아 로이킴의 인기를 입증했다는 후문.

누구보다 놀란 건 로이킴이었다. 뜨거운 현장 반응에 그는 예정에 없던 3곡의 앙코르 곡을 열창하는 등 팬들의 함성에 화답했다.

로이킴

로이킴/사진제공=CJE&M

로이킴과 대만 팬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공연 ‘밋 앤 그린(Meet&Greet)’을 열어 처음으로 팬들을 만났고, 이후 ‘봄봄봄’ ‘홈’ ‘드라마 ‘피노키오’의 OST 등이 대만에서 흥행하면서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로이킴은 지난해 대만에서 진행된 ‘히토(HITO) 뮤직어워드’에서 해외 아티스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만 콘서트에서 로이킴은 중국어로 부른 신곡 ‘클라우디 데이(Cloudy Day)’를 최초로 공개했다.

로이킴의 해외 공연을 담당한 CJ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로이킴은 국내 콘서트와 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 콘서트를 굉장히 철저하게 준비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중국어 곡도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당시 현지 스태프들은 로이킴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 곡은 발매 후 현지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로이킴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서울 콘서트의 피날레인 다음 달 14일까지 ‘2016 로이킴 작은 콘서트 <쉼>’이란 타이틀로, 남은 7회 공연을 이어간다.

로이킴은 매해 단독 콘서트는 물론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음악으로 대중을 만난다. 라이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믿고 보는’ 공연형 가수로 우뚝 섰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빠듯한 공연 일정도 누구보다 즐겁게 임한다. 무엇보다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한다. 로이킴이 어째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