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남궁민, 민아 향한 ‘언행 불일치 로맨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미녀공심이' 스틸컷 / 사진=SBS 제공

‘미녀공심이’ 스틸컷 / 사진=SBS 제공

말은 퉁명하게, 행동은 달달하게. ‘미녀 공심이’ 남궁민의 언행 불일치 로맨스가 정점을 찍고 있다.

SBS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안단태(남궁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공심(민아)의 진심을 줄곧 거절해왔다. 자신이 안단태인지, 석준표인지 혼란스러운 탓에 공심을 진실로 대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오래전부터 쭉, 공심을 좋아해 온 단태의 마음은 투박한 말과 달리, 달달한 행동으로 묻어나 설렘을 더하고 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빠진 순간부터 좋아하는 마음을 곧이곧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편의점 구석에서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공심에게 “그대로 나가면 사람들 놀래 안돼요”라고 선 면박 후, “공심씨는 아무것도 안 한 게 제일 이쁘다”는 진심을 내비치는 식이었다. 물론, 술에 취해 “내 눈에 제일 예쁜 여자는 공심 씨”라는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린 적도 있다.

유괴범을 찾기 위해 “안단태씨 좋아해요”라는 공심의 고백도 거절한 이후에도 단태의 언행 불일치 로맨스는 계속됐다. 지방으로 벽화를 그리러 가는 공심을 태워다주며 “뭐, 마침 딱히 할 일도 없고”라고 둘러댔지만,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조는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레 받쳐줬다. 근육통에 시달리는 공심을 위해 차마 직접 전해주지는 못하고, 편의점에 약 봉투를 맡겨놓는 귀여운 배려도 선보였다.

마침내, 단태는 밀어내는 자신이 원망스러울 법한데도 계속 직진하는 공심에게 포옹과 함께 “힘들게 하는 것도 미안하고. 아무 말 못 하는 것도 미안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는 것도 미안해요”라는 진심을 털어놨다. 그 말에 공심은 오해를 풀고 단태를 기다리겠다고 화답했다. 오해를 푼 단태와 공심이 다시금 써내려갈 알콩달콩 로맨스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지난 25일 방송된 13회분에서 흡사 신혼부부 같은 ‘케미’로 흐뭇함을 자아냈던 단태와 공심이 오는 2일 방송되는 15회분에서도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철벽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단태가 모든 진실을 정리하고 공심과의 로맨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