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삼시세끼③] 남주혁, 제2의 이승기 될까?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삼시세끼' 스틸컷 / 사진=tvN 제공

‘삼시세끼’ 스틸컷 / 사진=tvN 제공

남주혁이 나영석 PD 사단에 합류했다. 이승기, 손호준, 안재현 등 예능 보석들을 발굴해낸 나영석 PD의 선구안은 이번에도 옳을까?

나영석 PD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고창편’(연출 나영석, 이진주) 기자간담회에서 풋풋한 신인을 찾다가 남주혁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 이번 시즌은 유해진의 합류가 불확실했다. 제작진은 유해진의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전혀 다른 이미지와 나이대의 연예인을 캐스팅하기로 했다.

나 PD는 “유해진이 영화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불발이 됐다. 한 명이 결원이 된 상태였다. 처음에는 유해진과 비슷한 느낌의 나이대를 캐스팅하려고 했다. 그런데 유해진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으니 그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두고 전혀 다른 이미지나 나이대를 캐스팅하기로 했다”면서 “손호준이 막내인데 훨씬 어린 친구를 찾아봤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초반의 라이징 스타들을 찾아봤다. 많은 분들이 있던 건 아니다”면서 “그 중에서 남주혁만의 매력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어떤 매력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줬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남주혁의 나이가 스물셋인데, 내가 이승기를 처음 캐스팅했을 때의 나이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승기는 넘치는 패기와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며 단번에 예능 기대주로 떠올랐다.

'삼시세끼 고창편'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삼시세끼 고창편’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사실 남주혁의 예능감은 이미 증명됐다. 그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강남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당시 솔직하고 어리바리한 매력으로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강남과 티격태격 ‘톰과 제리’같은 앙숙 케미로 매 회 화제를 샀다.  막내라인인남주혁과 손호준과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남주혁은 모내기부터 설거지, 상 청소 등 뚝딱뚝딱 뭐든지 해내는 ‘만능 막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과연 그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나 PD는 “유해진이 극적으로 스케줄 조율이 되면서 늦게나마 첫 녹화에 합류했다. 완벽한 가족의 느낌이 만들어졌다. 아빠와 엄마 큰아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막내아들까지, 네 명의 가족사진을 생각하면서 녹화를 했고 그런 방향으로 녹화가 진행됐다”면서 “새롭게 합류한 막내아들이 이 가족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오는 7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