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형빈, 더 이상 ‘병풍’은 없다…입담 과시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라디오스타'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개그맨 윤형빈이 입담을 뽐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이경규-이윤석-윤형빈-유재환-한철우가 출연한다.

이날 윤형빈은 그동안의 ‘노잼’ 오명과 병풍 이미지를 벗고 야심차고 독한 토크를 날렸다. 그의 활약에 김구라는 “윤형빈 재미있어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윤형빈은 과거 KBS2 ‘남자의 자격’에서 호주로 촬영을 갔을 때 이경규가 자신의 방송 분량을 빼앗아갔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이경규가 자신이 준비한 것을 똑같이 따라 해 분량을 챙겼고 심지어 자신보다 더 재미있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윤형빈과 이윤석은 라디오 방송과 개그 공연 시간이 겹쳐 부득이하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 이경규가 “라디오 다 때려치워라”라고 단호하게 말해 라디오 DJ를 그만둘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규의 말에 윤형빈은 “나는 라디오 하나 밖에 없는데 그것마저…”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윤형빈은 10년간 이경규 옆을 지킨 ‘규라인’ 이인자답게 이경규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때마다 이경규의 표정과 말투,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재연했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