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오달수, 괜히 ‘천만 요정’이 아니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국가대표2' 오달수 / 사진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국가대표2’ 오달수 / 사진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천만 요정’ 배우 오달수가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에서 빙상요정으로 변신했다.

자타공인 흥행 보증 수표 ‘천만 요정’ 오달수가 ‘국가대표2’를 통해 2016년 여름, 새로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도둑들’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천만 신화를 달성하며, 최고의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오달수가 ‘국가대표2’를 통해 다시 한 번 흥행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암살’과 ‘베테랑’의 주역으로서 쌍천만의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던 오달수는 대한민국 최초 개인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동원하는 전무후무한 기록과 동시에 천만 영화 최다 출연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이렇듯 오달수가 연이어 천만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시나리오를 직접 선택하는 탁월한 안목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달수는 ‘국가대표2’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유머러스한 매력은 물론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오달수가 열연한 ‘대웅’은 주니어 아이스하키 우정상에 빛나는 말만 번지르르한 국가대표 출신 감독으로, 경력도 사연도 다양한 선수들을 이끌며 자신도 함께 감독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

오달수는 극 중 감독인 ‘대웅’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새벽 사전 훈련에 참여하는 등 아이스하키를 배우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오달수는 얼음 위에 서는 것조차 힘들어하며 넘어지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 했고, 멍 투성이가 되어가며 훈련을 거듭한 결과, 누구보다 완벽하게 스케이트를 타는 ‘대웅’의 모습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여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가대표2’에서 유일한 청일점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책임지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는 “다른 여자 배우들처럼 서로 의상도 편하게 갈아입고, 같은 대기실에서 쉬기도 하고 그랬다. 나중에는 ‘청일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친구처럼, 오빠처럼 편하게 지내다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히며 영화 속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화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