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시청자들이 궁금한 세 가지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아중 / 사진제공=SBS '원티드'

배우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 사진제공=SBS ‘원티드’

지난 22일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가 베일을 벗었다.

‘원티드’는 극 초반부터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 쫄깃한 스토리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충격과 긴장으로 가득찼던 1, 2회가 끝나자 시청자들에게는 세 가지 의문점이 남았다.

# 트렁크 속에 있는 아이는 현우일까?
톱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이 은퇴선언을 한 날, 그녀의 아들 현우(박민수 분)가 납치당했다. 이후 유괴범은 혜인에게 자신의 요구에 따라 생방송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만들라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남겼고 혜인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리얼리티 쇼를 시작한다.

이어 범인은 혜인, 리얼리티 쇼 ‘원티드’ 제작진에게 정체불명의 자동차 사진 한 장과 ‘이 차 트렁크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확인하세요’라는 미션을 남겼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혜인과 ‘원티드’ 방송팀, 경찰 차승인(지현우 분)은 범인이 지목한 자동차를 찾아냈고, 생방송 중 트렁크를 열어젖혔다. 그 안에는 아이 한 명이 고개를 돌린 채 갇혀 있었다.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 이 장면을 끝으로 2회가 마무리됐다. 과연 트렁크 안에 갇혀 있던 아이는 혜인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들 현우였을까?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이었을까? 트렁크를 연 뒤 충격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표정은 시청자를 더욱 안달하게 만들었다.

# 범인이 요구한 시청률 20%, 리얼리티 쇼 ‘원티드’는 달성했을까?
범인은 리얼리티 쇼 ‘원티드’가 방송되는 10회 동안 시청률 20%를 넘겨야 한다는 미션을 남겼다. 시청률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현우가 다치게 된다는 것. 현우를 찾기 위해, 찾을 때까지 현우가 무사하도록 혜인은 몸이 부서져라 뛰어다니며 범인이 보낸 자동차를 찾아냈다. 충격과 긴장으로 가득 찼던 리얼리티 쇼 ‘원티드’의 첫 회는 범인의 요구대로 시청률 20%를 넘겼을까?

# 범인이 줄 다음 미션은 무엇일까?
범인의 요구대로 혜인은 생방송 리얼리티 쇼를 시작했다. 전국민 앞에서 아들의 납치사건을 밝힌 예고편. 범인의 요구대로 정체불명의 자동차 트렁크를 열어 젖힌 생방송 리얼리티 쇼 ‘원티드’ 1회. 아들을 찾아야만 하는 엄마 혜인에게는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미션이었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는 잔혹하고 가슴 아픈, 한편으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션이었다.

혜인과 방송 제작팀, 승인은 범인의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트렁크 안에 아이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범인이 내놓을 다음 미션은 무엇일지 또 얼마나 더 잔혹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다음 주 방송될 3회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