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은 어떻게 앨범의 모든 곡을 1위로 만들었나

2NE1의 ‘UGLY’가 실시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28일 자정 발표된 ’UGLY`는 발표 직후 miss A의 ‘Good-Bye Baby’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2NE1이 발표한 ‘Don`t Cry’, ‘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Hate You’에 이어 다섯 번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음원 사이트 멜론의 경우 2NE1의 노래 중 ‘내가 제일 잘나가’, ‘Hate You’, ‘UGLY’까지 10위권에 안에 세곡이 들어있고, 두 번째 미니앨범에 발표한 5곡 모두가 70위권 안에 들어있다.

미니 앨범의 수록곡이 모두 1위를 기록한 경우는 2NE1이 처음있는 일로, 이는 음원에 대한 호응이나 2NE1의 인기는 물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모션 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NE1은 이번 미니앨범을 발표하면서 3주마다 한 번씩 신곡을 발표하는 전략으로 28일 발매하는 미니앨범이 공개되기 전까지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프로모션했다. 지난 4월 21일 박봄의 솔로곡 ‘Don`t Cry’로 2NE1의 활동 시작을 알렸고, 이후 ‘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Hate You’를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Don`t Cry’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Lonely’는 공중파에서 한차례 공연을 했으며, ‘내가 제일 잘나가’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곡마다 프로모션을 하면서도 각각 다른 활동 방식으로 대중에게 지루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았다. 곡마다 매체 노출 방식과 빈도를 조절하면서 꾸준히 활동하면서도 너무 많이 노출되는 느낌은 주지 않은 셈이다. 2NE1의 활동 방식은 정규 앨범을 내도 타이틀 곡과 후속곡 정도만을 1-2달 정도 활동하고 마무리하는 최근 가요계에서 앨범 단위의 활동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2NE1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국내 단독콘서트 < NOLZA >을 개최하고, 오는 9월 19부터 총 5회에 거쳐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열 예정이다.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