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미동, 9월 세 번째 내한공연

라울 미동, 9월 세 번째 내한공연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이 지난 3월 취소됐던 내한공연을 오는 9월 다시 연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취소됐던 라울 미동의 세 번째 내한공연은 9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시각장애를 이겨내고 뛰어난 음악 실력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두 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라울 미동은 2005년 데뷔앨범 < State of Mind >를 발표하기 전 사키라, 리키 마틴,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호세 펠리시아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유명 팝스타들의 백 보컬로 활동하다 노라 존스를 스타로 키운 프로듀서 아리프 마딘에게 발탁됐다.

미동의 데뷔앨범은 스티비 원더가 하모니카를 연주해준 ‘Expressions of Love’, 제이슨 므라즈가 함께 부른 ‘Keep on Hoping’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7년 두 번째 앨범 < A World Within A World >, 2009년 세 번째 앨범 < Synthesis >를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포크, 재즈, 팝, R&B, 소울 다양한 장르의 색채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기타 하나로 리듬과 멜로디를 동시에 연주하는 기법과 트럼펫 소리를 내는 한편 스캣을 연상시키는 보컬 역시 라울 미동을 유명하게 만든 요소들이다.

사진제공, 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

글. 고경석 기자 k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