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터 ‘태후’까지…송중기 있는 곳에 시청률도 있다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송중기2

송중기가 수요일 안방을 장악했다. 오후 9시에는 뉴스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신드롬을 입증했고, 곧이어 10시에는 ‘태양의 후예’로 ‘유시진 앓이’에 못을 박았다. 완벽한 수요일의 남자, 송중기였다.

송중기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1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9’에 출연해 ‘태양의 후예’ 에피소드와 함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송중기가 뉴스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는 것 역시 처음이지만, ‘뉴스9’에 연예인이 출연하는 것 역시 처음이었다. 약 1시간의 뉴스 중, 송중기가 출연한 것은 약 5분 남짓. 그러나 짧은 방송 분량에도 파괴력은 엄청났다. 송중기의 출연에 ‘뉴스9’의 시청률은 껑충 뛰었다. 지난 29일 방송분 시청률 19.7%보다 무려 3.6%포인트가 상승하며 23.3%를 기록,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태양의 후예’의 거침없는 고공행진도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31.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서대영(진구)이 강모연(송혜교)을 구하기 위해 부대를 떠난 유시진(송중기)의 군복과 군번줄을 보고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는 장면은 수도권 40.9%, 전국 38.3%를 기록하며 마의 시청률 40%까지 돌파했다.

뉴스에 드라마까지, 송중기가 있는 곳에 시청률도 있었다. ‘송중기 is 뭔들’, 마법사 같은 송중기의 힘이 증명된 하루였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