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나는 크리에이터, 배우는 그 영역 중 하나”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2016032317105586085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영역을 ‘크리에이터’로 정의했다.

유아인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린 SBS ‘육룡이 나르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는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제가 해석하고, 제가 포착한 이 세상과 사람들을 제 방식으로 재창조하고, 만들어낸다. 그게 그림이나 옷이나 새로운 프로젝트일 수도 있다. 저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서 새롭게 표현해내는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하고, 그 중에 배우라는 일이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접근했을 때 배우라는 일을 진정성 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멋진 일, 멋있는 척 하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선택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그런 인물 선택하는 거 어렵지 않느냐고 하시는데, 넓은 시간 안에서 작품 선택을 해서 편안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관심받고 관종으로서 이 세상 안에 있다”고 언급했다.

유아인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을 연기해 역사 속 이방원 그 이상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육룡이 나르샤’는 50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지키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