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 김소연+이상우 질투…엇갈린 삼각로맨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화만사성_이필모 질투

‘가화만사성’ 이필모와 김소연의 마음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8회에서는 김소연과 이상우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분노에 찬 시선을 보내는 이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기(이필모)는 어머니 장경옥(서이숙)의 전화를 받고 병원에 와 있는 아내 봉해령(김소연)을 만나려 했다. 마침 해령은 서지건(이상우)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있었고, 다정해 보이는 이들의 모습에 현기는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는 현기가 해령과 지건의 사이를 오해해 이혼하기를 바란 경옥에 의해 만들어진 것. 현기는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면서 지건 앞에서 환하게 웃는 해령을 보고 숨을 깊게 내뱉으며 당혹스러움과 분노를 동시에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현기는 다른 사람을 시켜 해령에게 가방 선물을 하는 등 그동안 한 번도 한 적 없는 선물 공세로 해령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였다. 여기에 현기는 “오는 길에 샀어”라고 난생 처음 꽃다발을 선물하고, 해령은 “나 호강하네. 만나고 첫 번째 생일이었던가. 장미꽃 한 송이 사달라고 부탁했더니 만 원짜리 한 장 줬잖아”라고 말했다. 해령은 분노를 터뜨리며 진심 어린 사과 이전에 선물로 자신의 마음을 달래려 하는 현기에게 화가 났음을 드러낸 것.

해령은 “내가 진짜 다친 건 가슴이야. 내 마음에 너무 큰 상처가 나서 피가 안 멈춰. 배신감에 한 시간에도 서너 번씩 뒤로 넘어갈 것 같은데 버티는 중이라고”라며 울분을 토해냈지만, 현기는 “최대한 빨리 제 자리로 돌아와”라며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처럼 해령과 현기 사이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점점 악화되고 있는 한편, 해령과 지건은 서로를 치유하는 존재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해령은 납골당에서 만난 지건에게 아들 서진의 죽음과 이로 인해 괴로웠던 지난날을 털어놨고 “반장님한테 왜 이렇게 술술 나오는지 모르겠네”라며 멋쩍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지건은 그게 자신의 매력이라며 모두 털어놓으라 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얘기하면서 밖으로 쏟아내는 것도 훌륭한 치료법이니까”라고 다정하게 해령의 다친 마음을 위로했고, 이에 해령은 조금씩 치유되는 듯해 이들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