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J필름 페스티벌’, 다양한 상영작-통 큰 이벤트 ‘성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필름 페스티벌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된 ‘제1회 J필름 페스티벌'(이하 JFF)이 영화 팬들의 호응을 막을 내렸다.

‘JFF’는 매회 스페셜 테마를 선정, 그에 맞는 화제의 일본 영화들을 소개하고 일본 문화와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페스티벌이다. 이번 1회의 테마는 ‘만화’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의 다양한 화제작들이 상영돼 만화 팬과 일본 영화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JFF’는 ‘만화 원작 섹션’, ‘일본 화제작 섹션’, ‘클래식 섹션’ 등에서 총 10개의 작품을 상영했다. 특히 ‘바쿠만’ ‘히로인 실격’ ‘피스 오브 케이브’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하나와 미소시루’ 등을 비롯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카모메 식당’ 등이 선정돼 관심을 끌었다.

또 일본의 악동 감독 소노 시온의 섹시 코믹 판타지 ‘모두가 초능력자’와 ‘배틀 로얄’의 무삭제 버전도 상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로맨스인 ‘아오하라이드’는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만화 팬들을 대거 동원한 케이스이다.

약 2주 동안 10편 모두가 골고루 사랑을 받았지만 그 중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바쿠만’은 오는 4월 21일,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했다. ‘하나와 미소시루’도 국내 개봉을 확정한 상태에서 영화제에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미리 선을 보였다.

이외에도 ‘히로인 실격’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등의 작품들에 대한 정식 개봉, 추가 상영 문의가 끊임없이 쇄도 하고 있는 중이다.

‘JFF’만의 특별하고 통 큰 경품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게 해당 영화의 클리어파일도 각 극장별로 선착순으로 증정했으며,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난 14일 ‘JFF’ 상영작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피스 오브 케이크’의 오리지널 굿즈인 하트 포스트잇과 캔디 등을 증정하기도 했다.

또 ‘JFF’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상영작 최다 관람객 1명에게는 일본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항공권과 숙박권 세트를 제공하고, 상영작을 3회 이상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바쿠만’ ‘아오하라이드’ ‘히로인 실격’의 배우 친필 사인이 담긴 오리지널 포스터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2회 J 필름 페스티벌은 오는 2017년 봄 열리며, 특별한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일본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엔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