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 너마저 3D

<글리>, 너마저 3D
폭스 TV의 인기 시리즈 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미전국 라이브 콘서트 공연에 이어, 올해는 이들의 콘서트 현황을 3D로 제작해 영화로 개봉한다. 오는 8월 12일에 개봉되는 이 영화의 제목은 다. 이 콘서트 필름은 올 여름 시작하는 또 다른 콘서트 투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의 크리에이터인 라이언 머피가 역시 제작을 맡은 이 영화는 8월 12일부터 2주 동안 한정 상영을 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은 뮤지컬 영화 으로 알려진 케빈 탄차로엔이 담당했다.

의 제작 배경에 대해 머피는 “콘서트를 아무리 많은 곳에서 개최 한다 해도, 모든 팬들이 보기는 힘들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다”며, “직접 공연무대를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멤버들의 라이브 공연을 입체로 담은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콘서트 투어는 지난해 부터 의 시즌을 마감한 후 약 2-3개월 촬영이 없는 틈을 이용해 이뤄지고 있다. 콘서트와 영화에는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Teenage Dream’과 시즌 1 히트곡 ‘Don’t Stop Believin’은 물론 시즌 2에서 소개된 오리지널 곡 ‘Loser Like Me’ 등이 포함된다.

, 폭스의 지나친 욕심의 산물?
<글리>, 너마저 3D
콘서트 투어인 는 지난 5월 21일 라스베가스에서 시작돼 6월 18일 뉴욕주 유니온데일에서 미국 공연을 끝마쳤으며, 이후 영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 공연에는 레이첼 역의 리아 미셸을 비롯해 크리스 콜퍼 (커트), 다이애나 애그론 (퀸), 제나 어시코비츠 (티나), 코리 몬테이스 (핀) 등 대부분의 ‘뉴 디렉션’ 글리 클럽 멤버들이 출연하며, 시즌 2에서 인기를 얻었던 블레인 역의 대런 크리스를 비롯한 ‘와블러스’ 멤버 등 총 14명이 출연했다.

한편 이번 개봉 소식에 대해 일부에서는 ‘식상하다’, ‘폭스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고 있는거 아니냐’, ‘이젠 아무거나 3D냐’ 등 혹평도 나오고 있다. 가 신선하고, 획기적이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었던 시즌 1에 비해, 시즌 2의 경우 스토리라인이 아닌 특별출연과 히트곡 위주의 노래 편성으로 기존 팬들에게 큰 원성을 산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머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시즌 3에는 캐릭터와 스토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새로운 작가진도 영입했다고 밝혔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