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칼 잡은 유아인, 잔혹한 핏빛 운명 예고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칼을 들었다.

15일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더욱 치열하고 잔혹해지는 이방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방원은 한 손에 칼을 쥐고 한없이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으로 칼날을 내려다보고 있다. 동시에 처절하게 꿈틀거리는 욕망도 담겨 있는 눈빛이다. 사진만으로도 이방원이 얼마나 처절하고 잔혹해질 것인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세자 이방석(정윤석)이 군사들에 의해 처참하게 끌려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펑펑 쏟아낼 듯한 이방석의 표정에서, 그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방원은 손에 쥔 칼로 무슨 행동을 할까. 세자 이방석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난 14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잔혹하고 처절한 ‘왕자의 난’이 그려졌다. 이방원(유아인)은 무휼(윤균상), 하륜(조희봉), 이숙번(차용학), 조말생(최대원) 등 자신의 사람을 이끌고 정도전(김명민) 무리를 급습했다. 끝내 자신에게 ‘조선 건국’이란 꿈을 심어줬던 정도전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최대의 정적이었던 정도전을 제거한 이방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가 스포일러’인 드라마다. 역사에 기록된 대로 왕자의 난이 일어났고, 정도전이 죽었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육룡이 나르샤’가 이방원과 이방석의 만남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정도전의 죽음, 그 이후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