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1차 티저 공개…처절한 복수극 예고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몬스터 티저

‘몬스터’가 강렬한 복수극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MBC 새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몬스터’ 티저 영상은 하이난의 푸른 바다 배경과 총소리로 시작된다. 진백림의 등장에 이어 아련한 표정의 성유리, 총을 들고 경계하는 수현, 깊은 고민에 잠긴 듯한 박기웅 그리고 부상을 당한 채 기대어 있는 지친 얼굴의 강지환의 모습들이 연이어 보인다. 이어 등장하는 “모든 것을 빼앗긴 한 남자”라는 문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긴박감 넘치는 배경음악이 흐르며 주인공 강기탄(강지환)의 기억조각처럼 어린 시절 처절한 복수를 꿈꿀 수밖에 없게 만든 사건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특히, “죽여”, “국철아 제발”, “나 아니야!” 등 강한 대사들과 절박한 목소리들은 앞으로 ‘몬스터’가 보여줄 치열하고 임팩트 있는 상황들을 예고했다.

영상 마지막에 이르러 해변 어딘가에 기대있는 강지환에게 성유리가 다가와 “강기탄”이라 부르며 손을 내밀고, “그때 네가 내게 다가왔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강지환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몬스터’는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은 신작.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몬스터’는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