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여자친구·유민상·송해, 현직 PD 150명이 뽑은 최고의 출연자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지성 여자친구

지성, 여자친구, 유민상, 송해 등이 현직 PD들이 뽑은 최고의 출연자로 선정됐다.

9일 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 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PD대상은 사회의 공기인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그들의 창조정신과 시대적 사명감을 상찬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015년을 빛낸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약 150여 명의 현직 방송사 PD들이 심사에 참여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TV, 라디오 부문, 출연자상, 제작부문상, 공로상, 특별상, 실험정신상, 올해의 PD상 등이 수여된다.

‘킬미, 힐미’로 1인 7역을 소화해내며 지난해 MBC 연기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지성은 탤런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데뷔 1년 만에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트리플 흥행에 성공한 여자친구는 그 역량을 인정받아 가수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유민상은 코미디언 부문, ‘전국노래자랑’으로 30년간 국민 MC의 자리를 지켜온 송해가 TV 진행자 부문을 수상자로 뽑혔고,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로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백호가 라디오 진행자 부문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미스 마리테’로 활약 중인 서유리가 성우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현직 PD들이 뽑은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은 MBC ‘일밤-복면가왕’이 선정됐고, 최고의 드라마는 KBS ‘눈길’이 뽑혔다.  시사다큐 부문에서는 뉴스타파 세월호 참사 1주기 특집 ‘참혹한 세월, 국가의 거짓말’이 선정됐다.

신선한 포맷으로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실험정신상 TV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KBS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는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PD상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