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봤어?] ‘님과 함께2’ 윤정수, 처제들 앞에서 더 멋있는 ‘숙의 남자’

'님과함께2' 캡처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2016년 3월 8일 오후 9시 30분

다섯줄요약
윤정수는 김숙이 출연중인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송은이를 비롯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 기 센 처제들은 김숙 앞에서 윤정수 몰아가기에 여념 없다. 그런 윤정수를 감싸는 것은 역시 김숙. 이에 답하듯 윤정수는 처제들을 위해 간식과 선물을 준비했고, 처제들 앞에서 체력 테스트를 하는 등 김숙의 기를 살려주는 내조로 ‘숙의 남자’로서 한껏 매력을 발산했다.

리뷰
자고로 친구들에게 내 남자가 인정받을 때 여자는 더 그에게 사랑을 느끼는 법이다. 그 남자가 나만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한다면 그 애정은 더 커진다. ‘님과 함께2’ 김숙도 마찬가지. 박나래, 이국주, 안영미. 일명 ‘마성의 처제들’에게 인정받은 윤정수의 매력에 김숙도 푹 빠졌다.

박나래, 이국주, 안영미는 만만치 않은 처제들이었다. 앞서 집들이에 초대됐던 개그맨 후배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대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세 처제들은 그야말로 ‘센 여자’들이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위 높은 개그를 구사하는 그들이기에 사랑하는 언니 김숙의 남편 윤정수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윤정수는 그런 처제들의 마음을 눈 녹이듯 녹였다. 녹화에 열심히 임하는 것은 물론 녹화가 끝난 뒤 처제들을 위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직접 만든 간식은 물론 센스 있는 선물까지 준비했다. 서툰 솜씨로 만든 음식에 처제들은 볼멘소리를 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멋진 형부 윤정수 매력에 풍덩 빠졌다. 체력 테스트 역시 윤정수만의 매력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결국 윤정수의 매력은 김숙의 “결혼하자”라는 말까지 끌어냈다. 쑥스러움에 퉁명스러운 말투로 일관한 김숙이지만 윤정수의 노력이 보이지 않았을리 없다. 이에 김숙은 장난스러운 프러포즈로 애정을 표현했고, 윤정수 김숙의 애정은 더욱 돈독해졌다.

처제들과의 만남 후 김숙은 윤정수에 대해 “이게 내조인가? 너무 어설펐어. 뭐 다 이렇게 하나하나”라면서도 “근데 그 사람의 마음은 들어가 있는 거니까 고맙긴 했죠. 그리고 정말 이런 얘기하기 싫은데 듬직하긴 합디다”고 인정하며 윤정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동생들 앞에서 더 멋졌던 남편에게 시나브로 사랑에 빠진 김숙의 표정이 시청자들에게 읽혔다.

수다 포인트
– 윤정수, 처제들이 인정한 체력이라니..
– 김숙, 괜히 나온 프러포즈가 아닌 것 같은데?
– 박나래, 박보검과 가상 결혼? 큰일 날 소리 마시죠.

최재은 객원기자
사진. ‘님과함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