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역대급 악역이 온다…안방 꿰뚫을 아름다운 악마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미세스캅2 김범

배우 김범이 ‘미세스캅2’를 통해 역대급 악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범은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을 통해 처음 악역에 도전한다.

극중에서 김범은 최고의 자본과 정보력으로 남들보다 서너 발 앞서가는 캐피탈 대표 이로준 역을 맡았다. 이로준은 타고난 외모와 세련된 매너, 완벽한 패션감각의 소유자지만 상대의 정보 하나를 흔들면 나머지 열도 어렵지 않게 빼앗을 수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고, 자신의 충동과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는 악랄한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하이드와 지킬박사처럼 이중적 면모가 빛나는 매력적인 김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어머니 역의 차화연 앞에서는 소년처럼 해맑은 웃음을 짓지만, 밤이 되면 먹잇감을 놓치지 않겠다는듯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의 예민한 얼굴이다. 그야말로 범접불가한 냉혈한의 분위기를 띄고 있는 김범은 ‘역대급 악역’의 탄생을 예고하며 ‘미세스캅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PD는 지난 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악역에 도전하는 김범의 매력을 극찬한 바 있다. 유PD는 “김범은 악마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김범의 연기 변신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세스캅2’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