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팝 스타 > 연출자 “선발된 출연자는 SM-YG-JYP의 트레이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 K 팝 스타 > 연출자 “선발된 출연자는 SM-YG-JYP의 트레이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음악부터 패션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SM, YG, JYP)가 함께 오디션을 본다면 어떻게 될가. SM-YG-JYP가 함께 미래의 스타를 발굴하는 SBS (이하 < K팝 스타 >)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아이돌을 키워온 대표적인 세 회사가 전 세계에 걸쳐 스타의 가능성이 있는 재목을 뽑는 것이다.

그만큼 < K팝 스타 >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창력 위주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 때문에 댄스에 강점이 있는 출연자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반면 < K팝 스타 >는 춤과 노래, 스타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뽑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 K팝 스타 > 박성훈 PD는 “오디션의 본질은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 K팝 스타 >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스타를 배출해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이돌 가수를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전문가인 SM-YG-JYP가 모였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인재 육성이 가능하다는 것.

그렇다면 SM-YG-JYP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을까. 박성훈 PD는 “오랜 시간 함께 논의해왔다. 현재도 세부 방식에 대해서는 입장을 조율하는 상황이지만 기획사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K팝 스타 >에서 3개의 기획사에서 각각 어떤 가능성을 보고 인재를 선발하는지도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획사마다 추구하는 음악 취향과 색깔이 다른 만큼 선발된 이들은 3개의 소속사에서 로테이션 트레이닝을 할 기회도 갖는다. 전문적인 트레이닝으로 지원자들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그룹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것. 박성훈 PD는 ”아직 조율중이지만 각자 따로 인재를 뽑기 보다는 좋은 재원이 모이면 함께 그 가능성을 키워줘서 프로그램이 끝날 때면 새로운 그룹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 K팝 스타 >가 한 그룹, 혹은 개인이 SM-YG-JYP의 손을 거쳐 스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박성훈 PD는 ”아이돌가수에 한정 짓는 다기 보다 한류의 열풍을 이끌 수 있는 스타성을 지닌 인재를 찾아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 K팝 스타 >가 아이돌 가수 오디션으로 한정되는 것을 경계했다. 오는 12월 방영하는 < K팝 스타 >의 최종 우승자는 상금 및 음반 제작비 3억 원, 그리고 세 기획사를 통해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1차 예선 지원 접수는 5일 오후 6시 이후 ARS와 SBS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