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두 여왕, 전도연x카티 오우티넨, ‘남과 여’서 만났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남과 여

전도연과 공유의 정통 멜로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 (주)영화사 봄)가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칸의 두 여왕, 전도연과 카티 오우티넨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남과 여’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카티 오우티넨은 2002년 ‘과거가 없는 남자’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남과 여’의 주된 촬영지인 핀란드의 국민 여배우 카티 오우티넨은 ‘택시 운전사’라는 작은 역할임에도 제작진의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극 중 짧지만 중요한 감정 씬에서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 카티 오우티넨은 “그녀가 정말 잘했기 때문에 내가 서포트하는 것은 정말 쉬웠다. 전도연과 함께 일한 것은 너무 멋졌다. 그녀는 정말 친절하고 좋은 영혼과 유머를 가졌다. 정말 판타스틱한 여배우이다”라며 배우 전도연과 인간 전도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도연은 “카티 오우티넨에게 감사하다. 저는 중요한 감정 연기를 해야 했고 그 분은 절 지켜보는 입장이었는데, 옆에 있는 듯 없는 듯 공기처럼 조용히 따뜻하게 감싸주셨다”며 짧은 순간이지만 함께 호흡을 맞춘 카티 오우티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남과 여’는 전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