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를 기대해③] 샤이니 온유, 온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힘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능력이 필요하다. 혼자서 3분여의 무대를 채울 수 있는 무대 장악력, 후렴구와 클라이막스도 소화할 수 있는 가창력, 혼자서도 팬덤과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인기와 인지도 등 여러 요소가 뒷받침돼야 한다. 많은 아이돌이 솔로 앨범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음악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솔로 유망주들도 많다. 솔로를 기대하는 아이돌 멤버를 조명한다. [편집자주]

솔로를 기대해 온유

샤이니 온유. 2008년 데뷔한 그룹 샤이니의 리드보컬.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부터 유니크한 음악색을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준 그룹. 이미 종현과 태민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제 리더 온유의 차례 아닐까.

# 솔로로서의 매력

온유는 목소리 그 자체가 가진 힘이 있다. 데뷔 전 연습생 온유가 소녀시대의 쇼케이스에서 휘성의 노래 ‘두 잇(Do it)’을 부르다가 이수만 대표의 눈에 띄어 다음날 계약했다는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그만큼 온유는 목소리 하나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타고난 보컬리스트다.

온유의 목소리는 신비롭다. ‘온화하고 부드럽다’는 온유 이름의 뜻과 그대로 닮았다. 화려한 기교나 바리톤 같은 성량 없이도 귀에 따뜻하게 감기는 맑은 음색을 지녔다. 온유의 꾸밈없는 고음은 푸른 바다처럼 시원하고, 감정 전달은 맑은 호수처럼 마음을 적신다. 목소리 자체가 지닌 힘이 있기에 온유는 어떤 노래를 부르든 온유만의 장르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온유는 이미 샤이니라는 그룹으로 정상에 자리에 섰고, 탄탄한 팬덤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종현은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길을, 태민은 퍼포먼스에 성장을 담는 솔로가수로 거듭났다. 키는 뮤지컬 배우로서, 민호는 예능과 연기자로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제 온유의 솔로 행보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차례다. 일단 KBS2 ‘태양의 후예’로 지상파 드라마에 첫 연기 도전을 했으니, 그 다음은 솔로 앨범 어떠세요?

# 그를 향한 찬사

– “온유에게 곡을 주고 싶다. 온유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녔다.” – 윤종신, MBC ‘섹션TV 연예통신’
– “온유가 워낙 편하게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알았지만, 어마어마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와 피곤해 보여 ‘틀리면 어떡하지’란 걱정도 조금 했다. 하지만 4~5시간 뒤에 노래를 하는데 완벽해서 놀랐다. 역시 음악성도 있으니까 아이돌가수로서 사랑 받는구나” – 박정현, MBC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
– “예전보다 발성이 더 좋아졌고 음역대도 훨씬 높아졌고 소리의 여유까지 생겼다.” – 김연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 추천 감상리스트

♪ 온유 ‘내가 사랑했던 이름(Feat.김연우)’ – 샤이니 세 번째 미니앨범
♪ 온유 ‘인 유어 아이즈(In Your Eyes)’ –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OST
♪ 온유 ‘청혼’(노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 온유 ‘문라잇(Moonlight)’ – MBC ‘미스코리아’ OST
♪ 온유 ‘그대와 영원히’(이문세) – JTBC ‘히든싱어’ http://tvcast.naver.com/v/56107
♪ 온유 ‘레이니 블루(Rainy Blue)’(도쿠가와 히데아키) – 2015 샤이니 도쿄돔 콘서트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