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일

2011년 7월 2일< SM Town Live in Paris > MBC 토 밤 12시 20분
유럽의 한류 열풍이다. 아니다, SM 열풍이다. 프랑스를 정복했다. 아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 달 10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 SMTOWN LIVE WORLD TOUR >를 두고 국내외 언론들은 참 말이 많았다. 유럽 팬들의 환호가 정확히 어디를 향해 있는지, 혹시나 그것이 거품은 아닌지 등 공연을 바라보는 시각의 스펙트럼도 굉장히 다양했다. 과연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이 시점에서 MBC가 마련한 < SM Town Live in Paris >은 매체도, 뮤지션도 아닌 시청자 본인이 직접 공연 실황 영상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방송된다.

2011년 7월 2일 tvN 토 오전 11시
이제 가브리엘 독주시대가 가고 우도윤의 전성기가 오는 것일까. 는 지난 2주 동안 새 멤버 후보들을 방송에 투입시켜 기존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결과적으로 크리스티나의 인기는 여전했지만, 기존 남자 멤버들의 서열에 큰 변화가 생겼다. “도윤 오빠는 너무너무 남자답고 말도 없어서 좋다”는 예나와 온갖 애교를 부리는 새롬이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도윤이는 금세 “크리스티나보다 더 예쁜 것 같다”는 말까지 내뱉었다. 반면 늘 자신감에 차 있던 가브리엘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러운 상태다. 새 멤버가 결정되는 오늘, 레인보우 유치원에는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까. 물론 시청자들에게 더 중요한 건, 링컨의 마술쇼를 다시 볼 수 있느냐 없느냐다.

2011년 7월 2일 600회 KBS 일 밤 9시 5분
무려 13년째다. 30년을 훌쩍 넘긴 MBC 나 KBS 에 비하면 짧은 세월이지만, 타 방송사가 무수히 많은 개그 프로그램을 만들고 폐지하는 사이 공개 코미디의 명맥을 지켜왔다는 것만으로도 600회의 의미는 크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그동안 고생 많았던 개그맨들을 위해 “게스트가 우리를 웃기러 오는” 무대가 준비돼있다. ‘생활의 발견’에서 신보라의 ‘구남친’ 역할로 출연하는 배우 김상경, ‘달인’에 도전하는 차태현과 김정은, ‘트렌드 쇼’에 초대된 손병호 게임의 창시자 손병호, ‘발레리NO’들과 고군분투하게 될 이하늘과 정재용까지 라인업만 봐도 벌써 웃기다. 평소 를 챙겨보지 않는 시청자라도 오늘 방송만큼은 놓치지 말도록 하자.

글. 이가온 thir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