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아프리카TV와 ‘투게더 프로젝트’..시청자, 뮤지션, BJ와 앨범 제작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kt뮤직

방송 시청자가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편곡을 해 음원을 출시하는 색다른 도전이 시작됐다.

KT뮤직이 운영하는 국내 최다 640만곡 음원서비스 지니(www.genie.co.kr)는 아프리카TV와 함께 생중계 방송 프로그램 ‘투게더프로젝트(2getherproject)’를 제작하고 시청자와 뮤지션, BJ가 함께 만든 음원을 신곡으로 출시한다.

아프리카TV 생중계 방송 프로그램 ‘투게더프로젝트’에서는 시청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미션 음원을 뮤지션과 BJ가 함께 즉석에서 시청자의 의견대로 음정, 박자, 가사 등을 편곡해 음원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완성된 음원은 오는 3월 3일 정오 지니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투게더프로젝트’ 첫 방송에는 피아니스트 양태경, 기타리스트 이동섭, 가수 샤넌과 혜이니, BJ 워니 등 실력파 뮤지션과 BJ가 총출동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을 가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미션 음원 중 경쾌한 레게풍 음원과 차분한 발라드 음원 두 곡을 뽑아 즉석에서 멜로디 라인을 완성했다. 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라이브채팅으로 멜로디 계이름을 올리며 출연진들에게 영감을 주는 한편 이후 진행될 가사 작업의 주제까지 세세하게 제안하는 등 방송 내내 적극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해 앞으로 완성될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멜로디 작업을 진두 지휘한 양태경은 톡톡 튀는 편곡 아이디어와 걸출한 입담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갓태경’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샤넌은 완성된 멜로디에 맞춰 허밍으로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니와 아프리카TV가 함께하는 ‘투게더프로젝트’ 생방송은 매주 목요일 아프리카TV내 ‘투게더프로젝트’ 채널에서 3월 3일까지 방송된다. 방송 후 하이라이트 영상은 지니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T뮤직 컨텐츠사업본부 홍상욱 본부장은 “KT뮤직 지니가 아프리카TV와 함께 시청자와 뮤지션, BJ가 함께 음원을 만들고 이를 앨범으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음악에 끼와 재능을 가진 네티즌들이 ‘투게더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t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