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비밀의 방’, 밀실 속 피어나는 재미 (종합)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JTBC 제공

‘크라임 씬’, ‘지니어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코드-비밀의 방’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자 한주희 PD를 비롯해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이 참석했다.

앞서 JTBC는 ‘크라임 씬’이라는 추리 게임을 선보인바 있다. ‘크라임 씬’은 시즌2까지 제작되며 방영 당시 마니아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크라임 씬’으로 성공적인 추리 게임 예능 프로그램의 선례를 남긴 JTBC가 또 다시 새로운 포맷의 추리 게임을 선보인다.

‘코드-비밀의 방’은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풍을 일으킨 ‘방탈출’ 소재를 사용한 추리 게임으로, 힌트 추리 과정을 통해 출연진 간의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 등을 유도한다.

시청자들은 ‘코드-비밀의 방’에서 어떤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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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하게 만드는 밀실 탈출 게임
‘코드-비밀의 방’은 10명의 출연자들이 숨겨진 단서를 찾아 탈출하는 게임을 선보인다. 매회 특수 제작된 밀실이 등장하며, 그 속에 숨겨진 문제와 패스코드를 찾는 출연자들의 두뇌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자들 역시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 오현민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뇌섹남, 뇌섹녀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연예계 대표 뇌섹남, 뇌섹녀들이 펼칠 색다른 밀실 추리 두뇌 싸움은 안방 시청자들의 몰입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퀴즈 프로그램만 10여년 정도 진행을 맡아온 한석준은 이날 “퀴즈 프로그램의 특징은 시청자들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코드’는 몰입도가 더해져 시청자들이 느끼는 재미가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 ‘방탈출’ 소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풍과도 같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방탈출’ 소재를 사용한 ‘코드-비밀의 방’이 게임과 같은 긴장감을 살려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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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바이벌 속 피어나는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
‘코드-비밀의 방’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출연자들의 협동심을 요하는 게임이다. 함께 숨어있는 문제를 찾아내며 패스코드를 풀어내야하는 숙제가 있기 때문. 무엇보다 출연자들의 호흡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의 호흡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증명됐다. 이날 현장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초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될 때도 출연자들은 화면 속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진 공동 인터뷰에선 분위기 메이커 김희철의 주도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가 오고갔다. 페퍼톤스 신재평은 이날 “제작발표회도 처음이고 예능 프로그램도 처음이라 어리둥절한 상태다. 와서 동료들을 보니 반갑다. 경쟁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 같아 좋다”며 출연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표현했다. 이미 출연자들은 경쟁을 넘어 ‘협동심’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이러한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가 서바이벌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밀실 탈출 게임 ‘코드-비밀의 방’은 내년 1월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