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소지섭-신민아, 마치 신데렐라와 왕자님처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오마비

“오늘 예뻤다. 매일 밤 꿈에 나올 만큼”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그룹 가홍의 6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영호(소지섭)와 주은(신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영호는 이날 기념식에서 가홍의 후계자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깔끔한 슈트 차림과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주은 역시 블랙 드레스로 한껏 멋을 냈다.

식은 무사히 끝났고, 영호는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주은은 이후 계단에 앉아 높은 구두에 탓에 아픈 발을 문지르며 휴식을 취했다.

이때 영호가 눈앞에 나타났고, 놀란 주은에게 그는 “잊고 하지 않은 말이 있어서 왔다”며 “오늘 예뻤다. 매일 밤 꿈에 나올 만큼”이라는 말을 덧붙여 주은은 물론,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이와 동시에 영호는 무릎을 꿇고 앉아 주은의 발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마주치며, 또 한번 사랑을 확인했다. 마치 신데렐라와 왕자를 연상하게 하는 이 장면은 단연 이날 방송의 백미로 꼽힌다.

김하진 기자 hahajin@
사진. 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