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신민아, 보조개 요정의 야릇한 유혹 ‘설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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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덮칠지도 모르니까 딱 결정합시다.”

‘오 마이 비너스’ 속 신민아가 소지섭과 딥키스를 나누는, 아찔한 베드신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이하 오마비)에서 주은(신민아)은 기자들을 피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영호(소지섭)와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퇴근 후 집에 들어선 주은은 영호의 모습이 보이질 않자 집에 돌아갔나 싶은 마음에 집안을 둘러봤고, 순간 샤워를 마치고 나온 영호와 마주쳤다. 심지어 샤워 가운이 헐겁게 걸쳐져 있는 섹시한 영호의 모습에 주은이 시선을 떼지 못한 것.

이후 주은은 편한 복장으로 침대 위에서 자료를 보고 있는 섹시한 영호와 또다시 대면하게 됐고, 정신이 혼미해진 채 영호에게 “내일, 베드신이죠?”라고 마음 속 말을 내뱉게 됐다. 그러나 영호가 “내일, 파티신 아닌가? 가홍 61주년 기념파티”라는 말로 주은의 의도를 모른 척 했다.

주은이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영호에게 “맥만 급한 게 아니거든요”라며 “내가 먼저 덮칠지도 모르니까..여기서 딱 결정 합시다”라고 박력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영호가 참을 수 없다는 듯 주은에게 입맞춤을 건네는 찰나, 민실장(최진호)이 등장해 분위기를 깨버렸다. 민실장이 가홍의 61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영호를 데리러 주은의 집으로 찾아 온 것. 주은은 졸지에 불청객으로 찾아온 민실장을 향해 “민실장님, 나랑 좀 안 맞는 듯”이라고 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