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는 여전히 건재하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지오디

그룹 god(이하 지오디)의 화려한 ‘godDAY’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지오디는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약 20여곡의 노래와 흥겨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지오디는 드넓은 돌출무대를 장점 삼아 무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무대에 오르자마자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오프닝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국내 공연 역사상 유례없는 특별한 방식의 오프닝은 팬들의 예측을 뛰어넘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가 하면, 가까운 스탠딩 관객들은 물론이거니와 먼 곳에 위치한 2층과 3층 관객들에게 한 뼘 더 가까이 다가가며 다 같이 즐기는 공연을 준비했다.

지오디는 역대 히트곡들은 물론, 최근 공개한 싱글 앨범 ‘웃픈 하루’의 노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 약 3시간에 걸친 긴 공연을 능숙하게 이끌어가는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지오디 다섯 멤버 특유의 ‘비글스러움’을 모두 방출해낸 브릿지 영상은 공연을 보러 온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 지오디 멤버들의 흥과 끼를 모두 보여줬다. 이외에도 지오디는 공연장에서도 쉽게 듣지 못했던 음악들을 꺼내 팬들에게 깜짝 선물하며 만족감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god 2015 콘서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24~25일 대전 엑스코와 30~31일 부산 벡스코에서도 이어진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