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리안은 정용화가 반갑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트위터 의문 정용화

트위터리안이라면, 누구나 발견하는 한 장의 사진이 있다. 바로 정용화의 사진.

트위터 PC버전을 로그인하기 위해 들어가면, 정용화가 배우 우현,김선영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등장한다. 이는 정용화가 지난해 ‘삼총사’ 촬영 당시 극중 부모님 역할인 배우들과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매번 트위터 PC 로그인 화면에 등장해 항상 반갑게 미소 짓고 있다.

처음엔 정용화의 등장에 당황했다. 정용화를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에 맞춰서 로그인 화면 배경이 선택되는 것인줄 혼자 이해했다. 그러나 정용화의 등장이 문득 궁금해진 것은 MBC ‘그녀는 예뻤다’의 한 장면 때문이다. ‘그녀는 예뻤다’ 속 한 모니터 화면에서도 정용화가 등장한 것!! 혼자만의 일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정용화는 모두의 컴퓨터에 나타났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었다. 전세계적인 현상이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트위터 측에 문의를 넣었다. 왜 정용화의 사진인가요?

트위터의 한 관계자는 “무작위로 사진 롤링을 하는데 정용화의 사진이 한복을 입고 있고, 한국적인 모습이어서 픽업을 하게 됐다”며 “트위터에 K-POP 팬들이 많은데 K-POP 가수들 계정 중에 한국을 잘 나타내는 사진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롤링이 되는 사진이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조금 해소됐다. 1년 전 사진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심심한 감도 있지만, 덕분에 정용화가 ‘응답하라 1988’ 선우(고경표) 어머니와 1년 전 모자지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참에 정용화가 한복 사진을 한 번 더 올려주는 것은 어떨까.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트위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