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멱살잡은 이승효 누구? ‘선덕여왕의 알천랑’

[텐아시아=김주리 기자]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유아인의 멱살을 잡은 이승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월화극 1위인 ‘육룡이 나르샤’ 지난 11월 9일 9회 방송분 초반 방우는 방원(유아인 분)의 계략으로 통과된 안변책을 철회하기 위해 개경으로 갔다. 그 자리에서 그는 방원의 멱살을 잡고는 철없는 행동이라며 나무랐다.

그 순간 순군부 군사들이 들이닥쳤고, 방원은 안변책 통과를 위해 홍인방과 불법적인 뒷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붙잡히고 말았다. 이에 방우는 이성계 를 향해 안변책은 철회포기를 선언과 함께 “방원을 붙잡은 건 이인겸이 우리 가문을 향해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라며 “우리 가문은 걸어오는 싸움을 피한 적이 없습니다. 방원이를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해 이성계를 자극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알고보니 방우역을 맡은 연기자는 바로 김영현작가와 박상연작가의 화제작이었던 ‘선덕여왕’에서 비천지도의 화랑 알천랑을 연기했던 이승효였다.

당시 그는 알천랑이라는 캐릭터를 소신과 의리넘치게 연기하면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알천랑은 백제군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을 비롯해 극중 김유신을 도와 덕만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리고 천명공주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단독 낭장결의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번 ‘육룡’에서 이승효는 방원의 첫째 형인 이방우역으로 등장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 것.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승효가 지난 ‘선덕여왕’때보다도 더욱 더 깊어지고 폭넓어진 연기력으로 카리스마까지 선보이면서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라며 “과연 앞으로 ‘육룡’에서 그가 이성계, 그리고 방원 사이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런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박상연, 김영현 작가, 그리고 신경수 감독이 다시 뭉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