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인터스텔라’ ‘글래디에이터’ 제작진이 뭉쳤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007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에 뛰어난 제작진의 대거 참여로 눈길을 끈다.

영화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

‘007 스펙터’는 전세계 11억 8백만 달러라는 수익을 창출, 시리즈 역사 상 최고의 흥행을 이끌어 낸 ‘007 스카이폴’을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최고의 제작진이 합류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샘 멘데스 감독은 ‘007 스카이폴’로 흥행을 이끌었음을 물론 ‘제임스 본드’의 고뇌와 인간적인 내면의 모습부터 그러한 매력을 감싸고 있는 압도적인 액션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실히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례적으로 두 작품을 연달아 연출하게 되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고 밝힌 샘 멘데스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바에 대해 “<007 스펙터>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리얼리티’와 ‘새로움’이었다. 이 두 가지를 구현하기 위해 날씨, 바람, 동물, 군중, 차량 등 컨트롤할 수 없는 것들이 가진 규모의 결함을 적극 활용,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그가 선보일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샘 멘데스 감독뿐만 아니라 각본을 맡은 존 로건 역시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 ‘휴고’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세 차례나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최고의 작가. 그는 깊이감 있는 각본으로 인정 받은 ‘007 스카이폴’은 물론 미국 쇼타임 채널의 드라마 ‘페니 드레드풀’에 이어 ‘007 스펙터’로 샘 멘데스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을 맡은 호이트 반 호이테마는 화려한 이력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2008년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노르딕어워드에서 환상적인 색감을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 ‘렛미인’으로 촬영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린 그는 ‘인터스텔라’, ‘그녀’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에 참여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촬영 감독 중 하나로 떠올랐다. 호이트 반 호이테마는 ‘007 스펙터’를 통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까지 섭렵하며 다시 한번 전세계 관객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다.

최고의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영화 ‘007 스펙터’는 오는 11월 11일 IMAX로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UPI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