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국제뮤직페어, 오늘(6일) 화려한 개막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뮤콘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가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이하 뮤콘)’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콘퍼런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기조강연은 ‘음악 프로듀싱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그래미어워드 댄싱 레코딩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네이트 데인저 힐스가 참여한다. 그는 “한국의 음악 프로듀싱 기법이 매우 신선하다”며 “이는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뮤콘의 대 주제는 ‘키 투 더 글로벌 뮤직 게이트(Key to the Global Music Gate)’”라며 “이는 음악의 상호교류를 통해 세상의 경계를 허물고, 허물어진 경계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문화를 만드는 열쇠를 뮤콘에서 찾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온라인 스트리밍과 큐레이션, 세계 음악 페스티벌의 진화, 실연자를 위한 인접 권리, 음악산업의 저작권과 라이센싱, 소셜플랫폼을 활용한 독립레이블의 생존전략 등에 대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이 계속된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와 프랑스 미뎀(MIDEM)을 비롯한 11개 해외 뮤직 페스티벌 관계자가 자신의 행사에 초청할 한국 뮤지션을 선택하는 ‘페스티벌 디렉터스 초이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첫날 쇼케이스에는 K-타이거즈, the튠, 이채언루트, 이루펀트, 고래야, 뉴:톤&DJ바리오닉스, 부슬라브, 여자친구,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7일부터는 콘퍼런스 이외에 쇼케이스, 비즈매칭 등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제1차 한중음악산업포럼’이 개최돼 ‘아시아 음악의 힘’이라는 주제 아래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연사들의 양국 음악 산업의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중 음악 산업 관련 단체들이 두 나라의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가해 국내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곡 작업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에는 미국 최고의 웨스트사이드 힙합 사운드엔지니어이자 할리우드 웨이스튜디오 데이브 애론(Dave Aron) 사장과 라틴팝 대중화의 공신인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ero) 등이 참여한다.

데이브 애론 사장은 스눕독 앨범 프로듀싱과 라이브공연 믹싱을 총괄하고 있으며, 마우리시오 게레로는 박정현, 이승환, 셀린디온, 엠씨 해머, 비욘세, 샤키라와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 및 야외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뮤지션들의 쇼케이스가 계속된다. 혁오, B1A4, 알리, 마마무, 이디오테잎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각 장르를 이끌고 있는 대표 뮤지션들이 무대에 나서 국내외 음악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실력과 스타성을 뽐낼 예정이다.

국내외 음악 산업 관련 단체와 기관, 기업, 개인 등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진출 및 공동작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심층 컨설팅 진행해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매칭도 예정돼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뮤콘은 ‘키 투 더 글로벌 뮤직 게이트’라는 대주제 아래 8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뮤콘 홈페이지(www.mucon.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