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이연두, 강렬한 첫 등장… ‘귀여운 악녀’로 변신

[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내딸_금사월_이연두

이연두가 ‘내 딸 금사월’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 극본 김순옥) 10회에서는 보금그룹의 민폐 재벌녀 자매 강달래(이연두)와 강찔래(강래연)가 성인이 된 후 첫 등장을 했다.

이날 달래와 찔래는 비행기 안에서 실랑이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달래는 스튜어드에게 첫 눈에 반해 “봤어? 완전 디카프리오 스타일이다. 새 연애역사를 쓰겠다”라고 말하는 찔래에게 “네가 연애역사를 새로 쓰고말고 하라게 어디있냐. 역사 자체가 없다”면서 “찔레 네 립스틱 완전 별로다. 그 목걸이도 싼티난다”고 독설 했다.

이어 달래는 “내가 디자이너의 눈으로 한마디만 하겠다. 그러니까 네가 평생 모태솔로인 거다”라고 덧붙여 찔래를 자극했다. 이후 달래와 찔래의 말싸움은 크게 번졌고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하는 등 몸개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신혼여행에서 소박을 맞은 달래의 과거가 드러나기도 했다.

이날 강달래역으로 처음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 이연두는 빨간 립스틱에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원피스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종일관 얄미운 표정을 짓는 귀여운 악녀로 변신한 이연두는 영화 ‘강남 1970’과 케이블채널 OCN ‘실종느와르M’ 등 앞서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의 연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첫 등장임에도 이연두는 아역 연기자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표정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한없이 미워 보일 수 있지만, 나름의 사연을 지닌 강달래를 연기할 이연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코엔스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