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 “이준기 눈물 긴 여운 선사할 것”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밤을 걷는 선비' 마지막회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핏빛 눈물을 흘리는 스틸이 공개됐다.

10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MBC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류용재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측은 김성열(이준기), 조양선(이유비), 이윤(심창민)과 귀(이수혁)의 최후의 결전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귀와 대적하기 위해 지하궁을 찾은 성열, 양선, 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양선은 다부진 표정으로 성열을 바라보고 있고, 성열은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있다. 이는 귀와 맞설 방법을 고민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들이 귀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산사나무 단도를 손에 꽉 쥐고 이글거리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귀로 인해 중전 최혜령(김소은)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던 윤이 다시금 매서운 눈빛과 강직함을 발산하며 지하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어 피범벅이 된 채 서늘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 귀의 모습이 포착됐다. 귀는 가볍게 주먹을 쥔 채 차가운 빨간 눈동자를 드러내며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귀는 성열, 양선, 윤의 공격에 화가 난 듯 굳은 표정을 드러냈는데, 그의 얼굴 한 면에는 피가 잔뜩 묻어 있다.

성열은 마치 건드리면 눈물을 왈칵 쏟아낼 것처럼 두 눈 가득 눈물을 담고 있다. 애처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성열의 모습이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밤선비’ 제작진 측은 “오늘(10일) 밤 ‘밤선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마지막회에서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대하셨던 성열과 귀의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 성열, 양선, 윤, 귀 모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맞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라며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배우들은 감정을 찬찬히 끌어올리며 멋진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이준기의 눈물이 긴 여운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 마지막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콘텐츠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