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돌싱글즈’ 이아영이 재혼을 언급했다.30일 이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날 그는 “결혼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내년까지 잘 만나면 하기로 했어용“이라고 답을 남겼다. 이아영은 현재 변호사 심규덕과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사귄지 2개월차 풋풋한 연인이다.201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 준우승에 빛나는 이아영은 3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비양육 중인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싱글즈1' 출연 당시 남성 출연자 추성연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는 못했다.서울대 출신의 변호사인 심규덕은 '돌싱글즈5'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당시 심규덕은 박혜경이 최종 커플이 됐고 이후 한 달여 간 만남을 이어갔으나 헤어졌다고 알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박건욱이 '전교 회장 출신' 모멘트를 자랑했다.박건욱은 지난 29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의 여행 메이트로 출격, '삼국지' 영웅 중 하나였던 관우가 신으로 추앙받게 된 과정을 함께 살펴봤다.'벌거벗은 세계사'의 찐팬임을 고백한 박건욱은 "삼국지를 세 번이나 읽었다. 아버지도 삼국지를 좋아하신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를 입증하듯, 박건욱은 관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청룡언월도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박건욱은 방송 내내 역사를 배우는 자세로 관우의 이야기에 몰입, 적재적소에 질문을 던지며 강연 내용을 더욱 다채롭게 채웠다. 박건욱은 학창 시절 전교 회장을 여러 번 역임한 바 있는 가운데, 막간 퀴즈에도 적극 참여하며 명석함을 뽐냈다.뿐만 아니라 박건욱은 "이 술이 식기 전에 적장의 목을 베어 오겠소"라며 관우가 화웅과의 전투를 앞두고 남긴 희대의 명대사를 읊는 등 센스 넘치는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박건욱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5월 9~1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KCON JAPAN 2025'에 출격해 무대를 꾸민다. 성한빈이 3일간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박건욱 역시 첫째 날 마이크를 잡아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절친 배우 유해진과 손현주가 영화 '소주전쟁'으로 만나 연기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국민 배우 유해진과 손현주는 선후배 사이지만 영화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해진이 2021년 MBC에서 방영한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 1, 2회에 출연하며 손현주와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실제 두 사람이 작품에서 합을 맞춘 적은 없었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연기파 배우 두 명이 드디어 영화 '소주전쟁'으로 함께하는 가운데, 이들은 대한민국 소주 판매율 1위를 자랑하는 국보 그룹의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로 만났다. 유해진은 국보의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 표종록은 국보그룹이 IMF 외환위기로 파산 위기에 처하자 투자사와 법무법인을 만나는 것을 물론 직접 소주 판촉까지 해 가며 발로 뛰어 회사를 지키고자 하는 인물이다. 반면 손현주가 맡은 석진우 역은, 국보소주를 경영하는 국보그룹의 회장이지만 절대 회사가 망하지 않으리란 신념만을 갖고 끝까지 자신의 것을 놓지 못하는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관계를 보여주는 이들은 극 중 국보소주의 운명을 둔 전쟁뿐 아니라 연기 전쟁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지난 제작보고회를 통해 손현주는 유해진과 함께한 소감으로 "평소 절친한 사이지만 스크린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라 궁금했다. 유해진은 극 안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역시 실망스럽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유
영화 '야당'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빠져든 과몰입 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대결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관객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소화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의 강렬한 연기 대결과 흥미로운 케미스트리에 대해 "연기 잘하는 배우들 총출동",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 등 반응을 보였다.◆ 마라맛 청불 액션'야당'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임에도 CGV 골든 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4점 등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야당'의 액션 연출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허명행 무술 감독이 맡아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따른 현실적이고 긴박한 액션으로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간만에 속이 뻥 뚫리는 범죄 액션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기대 이상의 액션과 박진감, 통쾌한 스토리 전개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낸다" 등 긴장감과 몰입감, '야당'만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 스타일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감한 현실성'야당'은 실제 마약수사대 형사와 전문 변호사에게서 들은 '야당'의 이야기를 토대로 완성해 영화에 현실감을 더한 작품이다. 민감한 주제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사회적인 경각심 뿐만 아니라, 오락적 재미까지 챙겨냈다. 실관람객들은 "아주
‘길바닥 밥장사’가 새로운 셰프 파브리의 합류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세 번째 장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류수영,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장사 4일 차를 맞아 미쉐린 스타 셰프 파브리가 합류하며 류수영과 경쟁을 시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자전거 식당 ‘요리조리’ 멤버들은 세 번째 장사에서 셰리 와인, 치즈 누룽지를 킥으로 한 소갈비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사용한 이베리코 삼겹잡채를 선보였다. 소갈비찜과 함께 나가는 바게트 형태와 관련해 호불호가 엇갈리며 잠깐의 위기를 맞았지만, 류수영의 빠른 대처로 극복하며 카디스의 소문난 맛집으로 등극했다.심상치 않은 장사 4일 차 아침이 밝았고,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에 새로운 셰프가 합류했다. 그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연속 미쉐린 원스타 셰프인 파브리치오 페라리로, 소수의 사람을 위한 요리가 아닌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한식을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자전거 식당의 원조 류수영 셰프와 15년 연속 미쉐린 셰프의 신장개업 구도가 흥미를 자극했다.파브리는 직원 스카우트부터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파이팅’ 넘치는 관상을 지닌 황광희와 신현지를 택했다. 파브리는 팀 합류 전부터 황광희와 신현지에게 프렙 숙제까지 내주는 열정을 과시했고 팀원들 역시 셰프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재료를 준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파브리는 이탈리아 전통 제면 도구 키타라(Chitarra)까지 가져와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100% 수제 짬뽕면을 선보였다. 스
배우 김사랑이 활동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4화에서는 배우 김사랑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이후 4년 만의 방송 출연, 예능은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무려 8년 만이어었다.이날 'SNL 코리아' 무대에 선 김사랑은 그동안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깨는 코믹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김사랑은 먼저 늘씬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화이트 튜브탑 드레스와 세월을 비껴간 미모로 오프닝부터 시선을 강탈했다.신동엽은 "SNL 오프닝 하면서 오늘 같은 군부대 느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사랑은 "그동안 활동을 자주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첫 소감을 전했다.'젊음의 묘약 서브스턴스' 코너에서는 '19금 대사'를 첨가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신 미모의 에어로빅 강사'로 변신한 김사랑은 찰진 욕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세끼 다 먹으면 살쪄요"라는 명언을 재소환했다. 또 양갈래 머리, 교복 차림의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김사랑은 지예은의 "아줌마 같은 거 킹리적 갓심"이라는 도발에 폭주했다.김사랑은 "오나전 지대 안습 뷁"이라는 고전 유행어를 늘어놓더니, "좌절 금지 OTL"이라며 바닥에 엎드려 'OTL' 글자를 흉내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2005년 김사랑의 '전설의 팬미팅'이 재소환됐다. 코너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사랑은 "(당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저주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29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신빨 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에는 서유리가 출연했다.이날 윤태진은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일이 너무 안 풀려서 '혹시 나 저주받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신 분 있냐. 불운했던 적이 있냐"고 했다. 김영희는 고개를 숙였고, 서유리는 웃음을 터트렸다. 슬리피는 "여기 저주받은 사람들만 섭외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서유리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모습을 딴 인형 굿즈를 100개 만들었다. 팬클럽에 선물로 주거나 팔려고 했는데 집 창고에 넣어놨다"고 밝혔다.이어 "혹시 누가 이거 사서 저주할까 봐. 누가 해코지하는 거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집에 인형 100개가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유리는 "방송하는 사람들은 악플이 많이 달린다. '죽어라' 이런 것도 저주의 일종이 아니냐"라고도 덧붙여 악플 피해를 짐작하게 했다.한편, 서유리는 지난 27일 SOOP(구 아프리카TV)의 엑셀 방송에 출연했다. 엑셀 방송은 BJ들이 받은 후원금 순위를 엑셀 형태의 표로 정리해 보여주며 출연자들의 경쟁을 유도하는 형식의 방송으로, '사이버 룸살롱'으로도 불린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이 새엄마와 아버지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 상담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새엄마의 오랜 세월 쌓인 마음의 응어리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승연은 착잡해했다.2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새엄마와 아버지가 부부 상담을 받았다.앞서 새엄마는 '졸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연은 "아무리 딸이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리기 보다 전문가 선생님들 통해 조언도 받고, 엄마의 마음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리를 마련해봤다"고 밝혔다.이승연 아버지는 50년 결혼 생활 동안 내내 외도했으며, 5년간 일하고 나머지는 백수로 살았다고. 상담사를 만난 새엄마는 그간 딸에게만 털어놨던 속마음을 조심스레 말하기 시작했다.새엄마는 "혼자 살고 싶다. 몇 년 살지 모르겠지만 혼자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가 이제 80살이다.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니까 몇 년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다. 이것저것 신경 안 쓰고 싶다. 지금까지도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는 내가 내 삶을 뒤돌아보면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50년 긴 세월 동안 여자가 끊기지 않았다. 한 달에 5번 집에 들어왔는데, 옷만 갈아입으로 왔다"고 전했다.새엄마는 시누이들에게 당한 시집살이도 고백했다. 새엄마는 "큰 시누이 남편 대소변까지 받았다. 우리 집에 데려다놨다. 우리 집에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새엄마는 "요새는 이런 게 우울증인가 싶다. 하루에 2~3시간도 못 잔다. 나쁜 생각이 들 때는 침대에 그대로 누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다"고 했다. 상담사는 "그
‘조재현 딸’ 배우 조혜정이 칸의 주목을 받고 있다.30일 조혜정은 다각도에서 촬영중인 모습을 게재했다. 그는 전날 입은 가슴 노출 드레스와는 다른 단아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조혜정은 드라마 '선녀단식원'으로 칸 국제 리시즈 페스티벌에 함께했다. '선녀단식원'은 가수의 꿈을 지닌 지수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워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알려졌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브라이언이 환희와 27년 지기 케미를 대방출한다. SM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남다른 인연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활동 비화를 소환하며 불화설을 해명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연복, 장신영, 브라이언, 환희가 출연하는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으로 꾸며진다.브라이언은 환희와 6년 만에 함께 예능에 출연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시절을 돌아본다. 오랜만에 마주한 투 샷에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과거 환희에게 불만이 있어도 찍소리 못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그는 "SM 연습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환희를 조심하라고 했다"며 "주먹이 날아올까 봐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브라이언은 SM 연습생 시절 환희의 '주먹 사건'을 언급한다. 그는 "연습생 때 환희가 외출했다가 새벽에 돌아왔는데, 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환희는 억울해하며 당시 상황을 해명해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더욱 빛냈다는 후문이다.브라이언은 데뷔 초 SES 바다와 친분이 있어 대기실을 계속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했는데, "당시 외국에서 와서 친구가 바다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하며 ‘바다 짝사랑남’으로 불린 이유를 밝힌다. 그는 이후 거미를 남몰래 흠모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인다.현재 브라이언은 목 상태 악화로 가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환희는 "브라이언에게 뭐라고 하면 내가 더 속상하다"며 브라이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폭로가 난무하는 티격태격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에 출연 중인 리원이 '벗방 BJ' 활동 이력을 인정하고 과거 논란과 성적 지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리원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장문의 글을 통해 해당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사실을 말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리원은 "2016년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운영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시청자와 식사 자리를 가진 사실도 언급하며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는 건전한 식사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리원이 출연 중인 '너의 연애'는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그의 성적 지향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이에 리원은 "나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성적 지향을 인지했고 첫 연애도 여성과 2년 넘게 진지하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과의 관계는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시도했던 적 있다"고 털어놨다. 리원은 "해당 남성은 내 방송 정리에 도움을 준 인물이었지만, 이별을 시도할 때마다 아웃팅 협박과 폭행, 감금, 해킹, 살해 위협 등을 동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남의 입으로 커밍아웃 당하느니, 내가 직접 선택하고 싶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리원은 과거 행보에 대해 "부적절한 방송을 했던 것도, 촬영 전 남성을 만났던 것도 변명의 여지 없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이 모든 과거가 정리됐다고 판단해 출연을 결심했지만, 그 선택이 프로그램과 출연진에게 누를 끼쳤다"고 고개
방송인 지예은이 이상형으로 유재석과 다니엘 헤니를 언급하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사실은 욕할 줄 모른다는 지예은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지예은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을 회상하며 "해볼 수 없는 경험이었다. 너무 좋았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기안84와 방탄소년단 진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진 오빠가 워낙 월드스타라서 괜히 같이 있으면 욕 먹을까봐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고, 남매처럼 싸우고 기안 오빠가 말리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SBS '런닝맨'에 대한 소감도 이어졌다. 지예은은 "'런닝맨' 출연은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왔다"고 말했다. "저는 '런닝맨' 세대다. 다들 저를 많이 놀리지만 그만큼 잘 챙겨주고 정말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예은은 '런닝맨' 출연 계기로 유재석에 대한 오랜 팬심을 꼽았다. 그는 "방송에서 여러 번 말했다. 유재석 선배를 정말 좋아했다. 예전에 배경 화면이 유재석이었다. '무한도전'도 너무 좋아해서 그 시절 제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예은은 "유재석 선배는 재밌는데 사람이 착한 게 느껴지고, 주변 사람을 챙기는 모습이 멋있었다. 그게 이상형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은이가 "'라디오스타'에서는 다니엘 헤니를 이상형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지예은은 "다니엘 헤니 같은 분을 어떻게 만나겠냐"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솔직히 다니엘
배우 오윤아가 전남편에 대한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홀로 키워온 그는, 힘겨웠던 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말미에는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은 오윤아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는 백지영이 "나는 지금까지 남편이 너무 좋다.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남편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곧 "하지만 이건 장담하면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오윤아는 19세 아들 민이와 살아온 이야기를 전하며, 최근에는 민이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데뷔 22년 차 배우이자, 싱글로 산 지 13년. 아들은 제 삶의 전부였고 원동력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민이 곁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지켜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민이가 다른 아이들의 아빠에게 매달리곤 했다"며 가슴 아픈 순간들을 회상했다.주민등록증 신청서를 직접 써주고 민이의 지문을 등록하는 장면에서 오윤아는 "기분이 묘했다. 내 인생을 민이 하나 키우는 데 다 바쳤구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황정음과 이수경 또한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더 했다.예고 영상에서는 오윤아가 "스트레스가 정말 심한 것 같다"며 병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최근 코피도 자주 나고, 갑상선 약용량도 올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의사는 검사 결과를 살피며 "심장에만 이상한 고열이 있다"고 설명했다.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절친 백지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