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병기 그녀⑥] 베리굿 다예, 낭랑 18세 막내의 매력 발산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매력적인 걸그룹 10명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에 가까운 일이다. 최근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에 덕후평가단으로 출연하면서 그 축복을 누리고 있다. ‘비밀병기 그녀’는 끼와 매력이 노출되지 않은 걸그룹 멤버 10인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주제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방송은 1시간이지만 10시간에 가까운 녹화 시간 동안 비밀병기 멤버들은 가까이서 보면서 여러 면면들을 보게 된다.

‘비밀병기 그녀’는 매회 미쓰에이 수지, 포미닛 현아 등 덕모델을 선정해 분야별 대결을 펼친다. 스타는 누군가의 매력을 따라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매력과 끼로 탄생되기에 아쉬움이 있는 것 사실. 그 아쉬움에도 ‘비밀병기 그녀’가 매력있는 건, 대결이 끝나면 덕모델은 어느새 잊히고 비밀병기 그녀들이 발산한 매력의 진한 잔향이 남는다.

베리굿 다예

베리굿 다예는 ‘비밀병기 그녀’의 막내다. 막내에서 흔히 바라는 기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다예는 귀여운 모습으로 언니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열심히 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모두 수행했다. 옆집 예쁜 동생 삼고 싶은 매력이 철철 흘렀다.

시작부터 귀여웠다. ‘뜨악’, ‘헉’, ‘으왁’, ‘악’ 등 각종 의성어로 남다른 리액션 유망주의 자질을 보였다. 괜히 말 걸어보고 싶고, 괜히 하나 더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다예는 귀여웠다. 18세가 보여주는 그 나이 그대로의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마냥 귀여울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큰 키와 늘씬한 몸매가 있어 여러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지녔다. 띠동갑 언니 시현의 카리스마에도 쉽게 기죽지 않는 강단, 순식간에 몰입해 눈물을 뚝뚝 떨구는 연기까지 재능도 많다. 다예가 3회 연기 대결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아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연기할 때, 주어진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절절한 연기와 몰입도에 아무도 다예를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기본적 실력도 갖추고 있다. 1회 음색 대결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뭐든지 열심히 하려는 막내의 특징과 함께 기본기도 탄탄하니 더욱 예뻐 보이는 게 인지상정. 이에 반해 막내라서 부족한 점도 보이지만, 앞으로의 성장이 충분히 부족한 점을 메꿀 것으로 보인다.

다예가 속한 베리굿은 최근 ‘요즘 너 때문에 난’으로 활동했다. 베리굿은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비밀병기 그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