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의 일본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열리지 않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TAEYEON CONCERT -…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이 새엄마와 아버지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 상담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새엄마의 오랜 세월 쌓인 마음의 응어리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승연은 착잡해했다.2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새엄마와 아버지가 부부 상담을 받았다.앞서 새엄마는 '졸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연은 "아무리 딸이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리기 보다 전문가 선생님들 통해 조언도 받고, 엄마의 마음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리를 마련해봤다"고 밝혔다.이승연 아버지는 50년 결혼 생활 동안 내내 외도했으며, 5년간 일하고 나머지는 백수로 살았다고. 상담사를 만난 새엄마는 그간 딸에게만 털어놨던 속마음을 조심스레 말하기 시작했다.새엄마는 "혼자 살고 싶다. 몇 년 살지 모르겠지만 혼자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가 이제 80살이다.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니까 몇 년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다. 이것저것 신경 안 쓰고 싶다. 지금까지도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는 내가 내 삶을 뒤돌아보면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50년 긴 세월 동안 여자가 끊기지 않았다. 한 달에 5번 집에 들어왔는데, 옷만 갈아입으로 왔다"고 전했다.새엄마는 시누이들에게 당한 시집살이도 고백했다. 새엄마는 "큰 시누이 남편 대소변까지 받았다. 우리 집에 데려다놨다. 우리 집에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새엄마는 "요새는 이런 게 우울증인가 싶다. 하루에 2~3시간도 못 잔다. 나쁜 생각이 들 때는 침대에 그대로 누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다"고 했다. 상담사는 "그
‘조재현 딸’ 배우 조혜정이 칸의 주목을 받고 있다.30일 조혜정은 다각도에서 촬영중인 모습을 게재했다. 그는 전날 입은 가슴 노출 드레스와는 다른 단아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조혜정은 드라마 '선녀단식원'으로 칸 국제 리시즈 페스티벌에 함께했다. '선녀단식원'은 가수의 꿈을 지닌 지수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워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알려졌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44억 건물주라고 알려진 황정음이 아이들을 위해 돈을 벌려고 오롯이 육아에만 전념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첫째 아들 왕식이를 데리고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은 평소 동생에게 양보하는 첫째의 성격을 걱정하며 상담사를 찾았다.심리상담가와 마주한 황정음은 "아들이 두 명 있는데, 첫째가 둘째와 다섯 살 차이가 나는데도 자주 맞는다. 매번 운다. 참고 있으니 속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 친구 관계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또한 황정음은 왕식이가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것에 대해 특별히 질문한 적이 없다며, "혼자 삭이는 아이 같다. 그게 혹시 안 좋게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왕식이는 가족을 그려보라는 상담가의 말에 "아빠도 그려야 하냐"고 물은 뒤, 아빠를 제외한 가족을 그렸다. 이어 집을 그려보라는 말에는 "내 집 그려야지"라고 말하면서도, 남성과 강아지가 있는 그림을 그리고는 "모르는 사람 집"이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상담을 마친 후, 심리상담가는 황정음에게 "왕식이가 그린 집에 아빠와 아기가 산다고 했는데, 그 집은 본인의 집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 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그 집이 전남편의 집임을 깨달았고, 상담가는 "왕식이가 현실을 너무 잘 알아서 자기 집이라고 말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황정음은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상담가는 왕식이가 어릴 적을 그리워한다고 짚었고, 황정음은 "맞다. 강식이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브라이언이 환희와 27년 지기 케미를 대방출한다. SM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남다른 인연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활동 비화를 소환하며 불화설을 해명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연복, 장신영, 브라이언, 환희가 출연하는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으로 꾸며진다.브라이언은 환희와 6년 만에 함께 예능에 출연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시절을 돌아본다. 오랜만에 마주한 투 샷에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과거 환희에게 불만이 있어도 찍소리 못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그는 "SM 연습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환희를 조심하라고 했다"며 "주먹이 날아올까 봐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브라이언은 SM 연습생 시절 환희의 '주먹 사건'을 언급한다. 그는 "연습생 때 환희가 외출했다가 새벽에 돌아왔는데, 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환희는 억울해하며 당시 상황을 해명해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더욱 빛냈다는 후문이다.브라이언은 데뷔 초 SES 바다와 친분이 있어 대기실을 계속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했는데, "당시 외국에서 와서 친구가 바다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하며 ‘바다 짝사랑남’으로 불린 이유를 밝힌다. 그는 이후 거미를 남몰래 흠모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인다.현재 브라이언은 목 상태 악화로 가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환희는 "브라이언에게 뭐라고 하면 내가 더 속상하다"며 브라이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폭로가 난무하는 티격태격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너의 연애'에 출연 중인 리원이 '벗방 BJ' 활동 이력을 인정하고 과거 논란과 성적 지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리원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장문의 글을 통해 해당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사실을 말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리원은 "2016년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운영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시청자와 식사 자리를 가진 사실도 언급하며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는 건전한 식사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리원이 출연 중인 '너의 연애'는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그의 성적 지향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이에 리원은 "나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성적 지향을 인지했고 첫 연애도 여성과 2년 넘게 진지하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과의 관계는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시도했던 적 있다"고 털어놨다. 리원은 "해당 남성은 내 방송 정리에 도움을 준 인물이었지만, 이별을 시도할 때마다 아웃팅 협박과 폭행, 감금, 해킹, 살해 위협 등을 동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남의 입으로 커밍아웃 당하느니, 내가 직접 선택하고 싶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리원은 과거 행보에 대해 "부적절한 방송을 했던 것도, 촬영 전 남성을 만났던 것도 변명의 여지 없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이 모든 과거가 정리됐다고 판단해 출연을 결심했지만, 그 선택이 프로그램과 출연진에게 누를 끼쳤다"고 고개
방송인 박명수가 캠핑 도중 불만을 털어놨다. 4월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3인방의 르완다 여행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광활한 야생 속에서 캠핑을 하고,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나이트 사파리에 도전하는 등 마지막까지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즐겼다. 이날 3인방은 야생 속 캠핑을 위해 자동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르완다 최대 규모 국립공원 아카게라를 찾았다.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진 것. 특히 여행 내내 자리 운이 없었던 박명수는 틈새로 새는 빗물 때문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아카게라에 도착한 3인방은 입구에서부터 야생 개코원숭이 무리를 마주했다. 이어 구름이 걸려 있을 정도로 높은 곳에 위치한 캠핑 사이트에 도착하자 입을 떡 벌리며 감탄을 쏟아냈다. 탁 트인 하늘, 드넓은 땅 등 경이로운 대자연에 도파민이 제대로 터진 것. 특히 한국에서부터 캠핑을 고대한 김대호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기대 속에 시작된 캠핑은 예상 밖 대환장이었다. 무엇보다 통나무로 자연 식탁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 남자의 몸개그가 폭발했다. 하필 땅에 내려놓은 통나무가 뒤집어는 일명 ‘빽도’ 사태가 발생한 것. 세 남자도 결국 웃음을 빵 터뜨렸다. 중간에 장대비가 쏟아지며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김대호만은 “난 좋은데?”라고 말했다.하지만 박명수는 “저기 대호야 꼭 자야 돼 여기서?”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꼭 자야 한다. 내일 일출도 볼 것”이라고 답했고 이에 박명수는 “우리 그
방송인 지예은이 이상형으로 유재석과 다니엘 헤니를 언급하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사실은 욕할 줄 모른다는 지예은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지예은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을 회상하며 "해볼 수 없는 경험이었다. 너무 좋았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기안84와 방탄소년단 진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진 오빠가 워낙 월드스타라서 괜히 같이 있으면 욕 먹을까봐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고, 남매처럼 싸우고 기안 오빠가 말리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SBS '런닝맨'에 대한 소감도 이어졌다. 지예은은 "'런닝맨' 출연은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왔다"고 말했다. "저는 '런닝맨' 세대다. 다들 저를 많이 놀리지만 그만큼 잘 챙겨주고 정말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예은은 '런닝맨' 출연 계기로 유재석에 대한 오랜 팬심을 꼽았다. 그는 "방송에서 여러 번 말했다. 유재석 선배를 정말 좋아했다. 예전에 배경 화면이 유재석이었다. '무한도전'도 너무 좋아해서 그 시절 제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예은은 "유재석 선배는 재밌는데 사람이 착한 게 느껴지고, 주변 사람을 챙기는 모습이 멋있었다. 그게 이상형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은이가 "'라디오스타'에서는 다니엘 헤니를 이상형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지예은은 "다니엘 헤니 같은 분을 어떻게 만나겠냐"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솔직히 다니엘
배우 오윤아가 전남편에 대한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홀로 키워온 그는, 힘겨웠던 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말미에는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은 오윤아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는 백지영이 "나는 지금까지 남편이 너무 좋다.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남편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곧 "하지만 이건 장담하면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오윤아는 19세 아들 민이와 살아온 이야기를 전하며, 최근에는 민이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데뷔 22년 차 배우이자, 싱글로 산 지 13년. 아들은 제 삶의 전부였고 원동력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민이 곁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지켜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민이가 다른 아이들의 아빠에게 매달리곤 했다"며 가슴 아픈 순간들을 회상했다.주민등록증 신청서를 직접 써주고 민이의 지문을 등록하는 장면에서 오윤아는 "기분이 묘했다. 내 인생을 민이 하나 키우는 데 다 바쳤구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황정음과 이수경 또한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더 했다.예고 영상에서는 오윤아가 "스트레스가 정말 심한 것 같다"며 병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최근 코피도 자주 나고, 갑상선 약용량도 올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의사는 검사 결과를 살피며 "심장에만 이상한 고열이 있다"고 설명했다.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절친 백지영과
가수 김재중이 사생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김재중,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무당 함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재중에게 극성 사생범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했다며 "밤에 집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높은 층으로 이사를 가면 반대편 동 같은 층에 전세로 이사를 온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계속 보고 있는 거다. 높은 층에서 살면서 밖을 본 적이 없다. 계속 커튼을 치고 있어야 했다. 반지하 같은 1층으로 내려간 적도 있는데, 위에서 계속 지켜보더라. 나무를 빼곡하게 심었더니 반대편으로 넘어와 무단침입으로 들어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집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김재중은 "포토메일로 내가 없는 침실, 부엌 사진을 받은 적도 있다"라며 "어느 날은 잠을 자고 있는데 검은 생머리 여자가 제 위에 있었다. 눈을 살짝 떴다가 다시 눈을 감았는데, 입술에 닿는 느낌이 들었다. 같이 상주했던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돌려보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차를 많이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도 김재중은 "나갈 때마다 차를 외워서 따라다니니까, 모르는 차를 구매하기 위함이었다. 뒤에서 제 차를 일부러 박는다. 접촉 사고를 내서 보험회사나 경찰이 오기 전까지 얼굴을 보려는 것"이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김재중은 "한 번은 제 차가 동호대교 밑에서 전복된 적도 있었다. 사생 택시가 쫓아온 것"이라며 "차에서 연기가 나서 막 기어나갔다. 차가 폭발할까 봐 최대한 멀리 도망치고 있는데,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 말했다.&nbs
가수 박재범이 대표곡 '좋아'의 저작권 수익부터 재산, 회사 운영 방식까지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와 일상, 경영자로서의 고민 등을 나눴다.이날 박재범은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좋아'를 언급하며 "발매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어 저작권 수익이 항상 상위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매'는 공연장에서 듣고 싶어 하는 곡이고, '좋아'는 평소에도 자주 재생되는 노래"라고 구분했다. 박재범은 '몸매'의 무대 특징에 대해 "특히 전주가 나오면 상의 탈의나 트월킹을 기대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엔 매번 찢었는데 티셔츠가 아까워서 그냥 벗는 방식으로 바꿨다가, 요즘은 다시 찢고 있다. 반응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수입과 관련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박재범은 "얼마를 벌었는지 스스로는 잘 모른다. 자산 관리는 아버지가 해주시고 계좌 확인도 자주 안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장도연이 "수입이 많을수록 아버님 반응이 달라지지 않냐"고 묻자 박재범은 "그렇진 않다. 돈 욕심이 큰 편도 아니고, 그냥 잘 살고 싶어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나도 내 이름 검색해보면 '박재범 재산'이 나오길래 신기했다"며 "저스틴 비버, 어셔, 비욘세, 제이지 같은 해외 셀럽들도 찾아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포털사이트에 표기된 130억 추정치에 대해서는 "정확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활동했고 자산도 있으니, 그
배우 유인나가 여행 로망을 공개했다.오는 5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한 채널S 신규 예능프로그램 ‘우리지금만나’(제작 SK브로드밴드)는 여행메이트와 이성 외사친(외국인 친구)이 해외에서 펼치는 찐 로컬 여행으로 로맨틱 썸 투어 대결을 예고한다.‘우리지금만나’의 MC를 맡은 유인나가 서면인터뷰를 통해 MC를 맡게 된 소감과 ‘우리지금만나’ 녹화를 하며 생긴 여행 로망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유인나는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순간에 느껴지는 설렘과 긴장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유인나는 첫 녹화 분위기에 대해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첫 녹화였다. 여행메이트들이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여행의 순간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구나’ 싶어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녹화 내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아무런 계획 없이 마음 닿는 대로, 당장 오늘 짐을 챙겨 훌쩍 떠나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라며 여행 로망을 공개하기도 했다.또한 “녹화 때마다 가고 싶은 여행지가 추가될 것 같다”며 ‘우리지금만나’에 대한 애정을 뿜어냈다고. 특히 첫 녹화를 마친 유인나는 “1회에 대만 타이베이가 나오는데,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도 인상 깊었고 또우화처럼 달달한 디저트도 맛보고 싶더라”라고 깜짝 스포와 함께 버킷리스트에 담아둔 해외여행지로 타이페이를 꼽았다.마지막으로 유인나는 “’우리지금만나’는 여행지의 아름다움과 출연진들의 설렘이 어우러지는 순간들을 만날
'살아보고서'에 출연한 모델 이현이가 필리핀 워킹맘들의 여유 넘치는 일상에 푹 빠진다. 이지혜는 첫째 딸을 연간 학비 1200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진 서울의 한 사립초에 보낸 가운데, 이현이에게 한국 학비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이 드는 필리핀의 사립학교, 국제학교를 추천한다.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6회에서는 이현이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맞춤형 해외살이 가이드를 의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에 MC 이지혜가 제이쓴에 앞서 '아시아 영어 교육의 성지' 필리핀을 강력 추천하며 '절친' 이현이의 취향을 정조준한다.우선 이지혜는 필리핀 생활 8년 차인 '살아본 가이드' 안소희를 소환한다. 안소희는 아홉 살인 아들 리오가 다니고 있는 사립학교부터 소개한다. 이 학교는 보안 시설부터 체육관·놀이터·보건실까지 최신식으로 완비된 곳이었다. 안소희는 "필리핀 사립학교의 경우, 연간 학비가 평균 180~210만원 정도다. 한국 평균(918만원) 대비 5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100년 전통의 국제학교 탐방에도 나선다. 필리핀 국제학교 역시 평균적인 연간 학비가 한국 대비 절반도 안 되는 수준(1800만원)이라 이현이의 눈빛을 반짝이게 만든다. 이때 이지혜는 "아이 둘 보내도 한국보다 싸다"며 폭풍 어필하고, 고퀄리티 급식까지 제공된다고 강조한다.하원 시간, '워킹맘' 안소희를 대신해 영어 가능한 튜터가 리오의 귀가를 돕는다. 집에 도착한 후에는 개인 과외까지 해주는데, 이 튜터의 시급과 주 6일 근무하는 가사도우미의 월급은 상상하기 힘든 금액이어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
코요태 신지가 가짜뉴스에 분노했다.신지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뭘 위해 왜 때문에 이러는 걸까? 조회수? 가짜 뉴스 정말 지긋지긋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신지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미쳐 날뛰며 물건을 부수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담겨있다. 신지는 화면을 캡처하고 "그만 좀 합시다!!! 흐즈므르 즌쯔(하지마라 진짜)라는 글을 적었다.영상 나레이션에는 "김종민의 결혼식 일부가 유쾌하게 진행되던 6시경 검은 드레스를 입은 신지가 뛰어들어왔다. 눈은 눈물로 젖어있었고 떨리는 목소리로 '종민오빠 왜 나한테 이렇게 해'라고 했다. 하객들의 당황한 속삭임이 오갔고 신부 측 가족들이 경악하는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신지는 김종민을 향해 '20년을 함께 했는데 내가 아니라 그녀를 선택한 이유가 뭐야'라고 소리쳤다"는 내용이 담겼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1993년생 무당 함수현이 신내림을 받은 이유를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김재중,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무당 함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3대째 무속인 집안’ 함수현은 친할머니, 아버지에 이어 무당이 됐다고 밝혔다. 은행원 출신인 그는 신내림을 안 받으려고 10년 동안 누름굿을 했다며 “최대한 일반인으로 살고 싶었다. 누름굿을 하는데 갑자기 살이 60kg 이상 쪘다.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고 다리를 절었다. 마지막에는 누름굿 주기가 짧아지고 아픈 주기가 짧아졌다.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 장애 관련 약도 오래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안 됐다. 23살에 은행에 사표를 쓰고 신내림을 받겠다고 했다. 그때 아버지가 저 대신 신내림을 받으셨다. 제가 계속 은행에 다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신 받으신거다. 그런데 당시 아버지가 편찮으신 상태였고, 결국 돌아가시게 됐다. 나 때문에 돌아가신 것 같아서 죄책감이 정말 심했다"고 밝혔다. 함수현은 “아버지가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양관식 역) 같았다. 엄청 다정하고 잘해주겼다. 그래서 죄책감이 컸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이 졸혼을 원하는 새엄마의 속마음을 알고 안타까워했다.29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새엄마가 부부상담을 받았다.앞서 새엄마는 '졸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연은 "아무리 딸이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리기 보다 전문가 선생님들 통해 조언도 받고, 엄마의 마음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리를 마련해봤다"고 밝혔다.이승연 아버지는 50년 결혼 생활 동안 내내 외도했으며, 5년간 일하고 나머지는 백수로 살았다고. 상담사를 만난 새엄마는 그간 딸에게만 털어놨던 속마음을 조심스레 말하기 시작했다.새엄마는 "혼자 살고 싶다. 몇 년 살지 모르겠지만 혼자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가 이제 80살이다.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니까 몇 년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다. 이것저것 신경 안 쓰고 싶다. 지금까지도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는 내가 내 삶을 뒤돌아보면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50년 긴 세월 동안 여자가 끊기지 않았다. 한 달에 5번 집에 들어왔는데, 옷만 갈아입으로 왔다"고 전했다. 새엄마는 시누이들에게 당한 시집살이도 고백했다.또한 새엄마는 "50년 동안 살면서 생일케이크를 받아본 적도 없고 친정에 가본 적도 없다. 어떻게 내가 이런 삶을 살았을까 싶다"라고 했다. 남편과는 "임신하고 나서부터 남남으로 살았다. 50년 남남이었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털어놓았다.이승연은 옆에서 담담하게 새엄마의 고백을 들으면서도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