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선암여고 탐정단’, 동성애 키스 장면 방송되며 논란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선암여고 탐정단’이 올랐다.

'선암여고 탐정단'

‘선암여고 탐정단’

# ‘선암여고 탐정단’ 동성애 키스 장면 방송되며 논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여고생 간 동성애 키스신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해 방송 전 ‘선암여고 탐정단’ 관계자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문제들과 이에 대한 청소년들의 솔직한 생각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사진 속 여고생들의 숨겨진 사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여고생 동성애 키스신 장면을 내부에서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방송내용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건상정 여부는 추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동성애 장면이 방송되는 것에 대한 적합성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다섯 명의 여고생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탐정 행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TEN COMMENTS, 키스가 아니라 동성애가 문제라고요?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m.kr
사진제공.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