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해무’ 4월 일본 개봉…일본판 포스터, ‘살인의 추억’ 언급 눈길

'해무' 일본 포스터

‘해무’ 일본 포스터

박유천의 스크린 데뷔작 ‘해무’가 4월 일본 극장가에 침투한다.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해무’의 일본 포스터가 올라왔다.

공개된 일본 포스터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해무 속, 서로의 손을 맞잡으려는 두 사람의 절박한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일본 제목은 ‘바다에 낀 안개’. “그날 바다위에서 있었던 일은 어떤 이에게도 얘기해서는 안 되는…”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부추긴다.

“‘살인의 추억’ 스텝이 만든 최고의 서스펜스대작!” 이라는 문구 역시 인상적이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은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박유천은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제1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35회 청룡영화상, 제6회 올해의영화인상 등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스크린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일본에서도 박유천을 중심으로 영화 홍보가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 이미 JYJ 활동을 통해 일본에 많은 팬을 보유한 박유천인만큼 그의 일본 내 티켓파워가 어느 정도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4월 17일 일본 개봉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해무’ 일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