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크림빵 뺑소니 차량, BMW아닌 ‘쉐보레 윈스톰’이었다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윈스톰이 올랐다.

#. BMW가 아니었다!

BMW가 아니었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 차량이 쉐보레 윈스톰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 쉐보레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지점 인근에서 피해자 강모(29) 씨가 특정 차종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고 수사 진행 상황을 전했다.

당초 경찰은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이에 따라 경찰의 초동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 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강 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사고당시 출산을 3개월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이라고 알려졌다.

TEN COMMENTS, 꼭 범인을 찾길 바랍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