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빅 히어로’ ‘국세시장’, 3강 구도…’내 심장’, 4위로 출발

'강남 1970' '내 심장을 쏴라' 포스터.

‘강남 1970’ ‘내 심장을 쏴라’ 포스터.

‘강남 1970’ ‘빅 히어로’ ‘국제시장’ 등 1~3위 그룹은 여전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신규 개봉작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워터 디바이너’ ‘더 이퀄라이저’ ‘빅 아이즈’ 등도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641개(상영횟수 2,579회) 상영관에서 9만 7,143명(누적 128만 7,766명)으로 1위를 유지했다. 27일 상영횟수(2,990회)에 비해 줄었지만, 관객 수는 3,661명 증가했다.

‘빅 히어로’, ‘국제시장’도 비슷한 행보다. 신규 개봉작으로 인해 상영횟수는 감소했지만, 관객 수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빅 히어로’는 573개(2,161회) 상영관에서 7만 6,273명(누적 105만 8,797명)을 불러 모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은 484개(2,035회) 상영관에서 7만 3,797명(누적 1,221만 6,443명)을 동원했다. 29일 중으로 ‘광해'(1,231만 9,54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등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를 6위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예매 점유율만 놓고 보면, 이번 주말에도 ‘3강’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 기준, ‘빅 히어로’가 31.3%로 압도적인 기록을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고, ‘강남 1970’과 ‘국제시장’이 15.2%, 12.9%로 뒤를 따르고 있다.

여진구 이민기 주연의 ‘내 심장을 쏴라’는 430개(2,191회) 상영관에서 6만 407명(누적 6만 4,378명)으로 4위에 진입했다. 개봉 첫 날 관객 수만 놓고 보면, 충분히 선두권 경쟁이 가능하다. 주말 경쟁을 위해 8.7%인 예매 점유율을 조금 더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

러셀 크로우의 첫 내한으로 관심을 모은 ‘워터 디바이너’는 326개(1,156회) 상영관에서 1만 9,517명(누적 2만 5,118명)을 동원해 6위로 개봉 첫 날을 맞이했고, ‘더 이퀄라이저’는 251개(613회) 상영관에서 8,629명(누적 1만 7,022명), ‘빅 아이즈’는 272개(631회) 상영관에서 8,225명(누적 1만 668명)으로 개봉 첫 날 8~9위에 자리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쇼박스, 주피터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