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새 멤버 시너지 어땠나?③ 보컬을 넓히다

금조

나인뮤지스 새 멤버, 금조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새 멤버를 충원하고 컴백했다. 지난 23일 새 미니앨범 ‘드라마(Drama)’를 발표한 나인뮤지스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소진과 금조를 새로 영입해 8인조 체제로 거듭났다. 나인뮤지스는 5년의 활동 기간 동안 현아, 경리, 성아를 새 멤버로 영입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던 그룹. 이번에는 두 명의 멤버를 영입해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강화시키면서 평균 연령까지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나인뮤지스의 맏언니 현아는 지난 21일 개최된 쇼케이스에서 “6년차 가수이기에 새 멤버의 실력을 많이 봤다”며 “회사 스태프들을 통해 실력을 확인하면 확인할수록 나인뮤지스의 새 멤버로 손색이 없었고, 언니인데도 의지가 됐다”고 새 멤버에 대한 신회를 전하기도 했다. 나인뮤지스의 새로운 힘을 보탤 멤버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 금조, 나인뮤지스의 보컬을 넓히다

금조는 데뷔하자마자 나인뮤지스의 후렴구 파트를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멤버다. 기존 메인보컬이었던 세라가 빠진 자리를 메꾸며 데뷔 무대에서도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드러내 신뢰를 안겼다. 나인뮤지스 자체제작 리얼리티 ‘나뮤캐스트’ 6화에서도 깜짝 트로트 실력을 드러내며 현아, 경리, 혜미를 잇는 튼튼한 메인보컬에 힘을 보탰다.

1992년생인 금조는 나인뮤지스의 새로운 막내가 되면서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167cm의 나름 큰 키지만, 모델돌 나인뮤지스에서는 최단신인데다 오밀조밀하면서 또렷한 이목구비가 나인뮤지스의 세련된 매력과 어우러져 또 다른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는 것. 현아는 “금조는 목소리나 말투에서 애기 티가 많이 나고, 애기처럼 질문이 정말 많다”며 금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인뮤지스 금조

나인뮤지스 금조,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 커버 영상 캡처

모델돌 나인뮤지스에 애기 같은 매력이라니? 자칫 어울리지 않는다고 상상되지만, 지난 16일 공개된 금조의 프로모션 영상을 본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금조는 프로모션 영상에서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를 부르며 자신의 실력과 내재된 섹시함까지 드러냈다.

혜미는 금조의 합류를 두고 “나인뮤지스가 중저음이 많은 편인데 금조 목소리는 쨍한 면이 있어서 상큼하거나 톡톡 튀는 면을 보완해준다. 목소리에 끼가 많다. 어린 나이에도 감성이 잘 묻어나고, 트로트도 잘 부른다. 나인뮤지스의 노래에 새로운 맛을 줄 수 있는 보컬이 아닐까”라고 칭찬했다.

'나뮤캐스트' 중 금조

‘나뮤캐스트’ 중 금조

# 관전 포인트 : 애기가 아니라 상남자?

금조도 기존 멤버 못지않은 털털함을 갖추고 있다. 금조는 “애기 같은 성격이 아니다”며 “엄청 털털하고 상남자다, 키도 밖에 나가면 작은 키가 아닌데 나인뮤지스에서는 키도 작고, 아기라고 해주시니 당황스럽다. 팬들을 속이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소진은 “금조는 배가 부르면 단추를 풀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쩍벌 다리가 되는 스타일”이라며 곧 본모습이 탄로가 날 것이라 기대를 당부했다. ‘나뮤캐스트’ 7화를 자세히 보면 금조의 본모습을 느낄 수 있다. 방석 퀴즈에서 방석을 던지는 금조의 모습을 주목하자.

나인뮤지스, 새 멤버 시너지 어땠나?① 9→7→8→9→8인조, 멤버 교체의 효과

나인뮤지스, 새 멤버 시너지 어땠나?② 소진, 퍼포먼스를 더하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