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도시’ 김준 정주연 송민정, 강렬한 캐릭터 티저 공개

MBC드라넷 '태양의 도시'

MBC드라넷 ‘태양의 도시’

케이블TV MBC드라마넷 드라마 ‘태양의 도시’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2일 대한민국 케이블 드라마의 원조 MBC 드라마넷 측은 2015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20부작 금토 TV무비 미니시리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 제작 이로크리에이션)’의 출연배우 김준, 정주연, 정민, 송민정, 김성경의 5인5색 캐릭터 설명이 담겨 있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복수로 시작한 도시건설, 지금은 신념이 되었어”라! 는 김준의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안전모를 쓰며 천천히 카메라를 주시하는 그의 모습은 2009년 ‘꽃보다 남자’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본적 없는 비장미와 다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어 그는 카메라를 든 채 청순하면서도 강단 있는 눈빛으로 “처음엔 진실을 알고 싶었어. 그런데 지금은 당신이 알고 싶어졌어”라고 읊조리는 정주연과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이 배신으로 끝나면 새로운 사랑은 복수로 시작하게 돼”라고 말하는 송민정, 두 여인의 독백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꿈을 이루기 위해선 권력이 필요하고 권력을 얻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지”라는 대사와 함께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정민의 시크하며 기세등등한 모습도 인상적.

캐릭터 티저의 마지막 주자로는 SBS ‘청담동 스캔들’에 이어 배우로써 두 번째 작품에 도전장을 던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처가 계속나면 아픔이 오히려 사라지지. 사랑이 내게 더 이상 상처주지 못하는 것처럼”이라는 내레이션과 더불어 슬픔이 가득한 표정은 대중들에게 그간 각인된 그녀의 솔직 당당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를 둘러싼 부정부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의 복수와 로맨스를 그린 경제 미스터리물이다.

‘태양의 도시’는 오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MBC드라마넷에서 첫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드라마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