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5년만에 ‘세상의 모든 음악 카이입니다’ DJ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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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KBS 1FM ‘세상의 모든 음악 카이입니다’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2010년 KBS 1FM의 ‘생생클래식’ DJ를 시작으로 지난해 ‘세상의 모든 음악’ DJ까지 이어받아 5년 여간 매일 청취자들을 찾았던 카이는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음성과 다양한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왔다.

라디오 방송 활동과 함께 지난 9월, 솔로 2집 앨범인 ‘카이 인 이태리(KAI in ITALY)’를 발매하며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카이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의 본연의 모습으로 추후 국내 및 해외를 비롯한 음악활동에 더욱 전념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큘라’,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하며 비중있는 역할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무대 활동에도 계속 도전할 계획이다.

그간 정든 라디오 DJ자리에서 물러나는 카이는 “청취자분들과 세상의 음악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스튜디오를 찾아준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과 음악적으로 교감했던 시간들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함께 해 주신 청취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해왔다.

한편, 카이는 이달 31일 라디오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후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 백작으로 무대 활동을 이어나가며, 오는 31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