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동성연인과 백년가약 “서로에게 평생 헌신할 것”

엘튼 존
엘튼 존이 동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엘튼 존과 그의 동성 연인, 영화감독 데이비드 퍼니쉬가 오는 주말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21년간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이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데이비드 퍼니스는 “우리는 서로에게 평생 헌신할 것을 약속했고 절차(혼인신고)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엘튼 존 역시 지난 5월 한 미국 방송에서 “우리는 동반자 관계를 갖고 있으니 굳이 번거롭게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 안된다. 우리는 결혼한다. 매우 조용하게 치룰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국에서 동성 커플을 위한 법적 지위인 동반자 관계 제도에 등록했으며,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아들 재커리 잭슨 레본 퍼니쉬-존과 2011년 둘째 아들 엘리야를 얻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엘튼존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