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한석규가 전성기를 쉬면서 보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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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석규가 올랐다.

# 한국 영화는 부흥기였지만 거품

한석규가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11일 저녁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2000년대 초 공백기를 가졌던 한석규를 언급하면서 “전성기를 쉬면서 보낸 배우”라고 말했다. 한석규가 “과찬이다”라고 말하자, 손석희는 “칭찬으로 드린 말씀은 아니다. 전성기 때 팬들을 만나는 게 좋지 않냐”라며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때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물었다.

이에 한석규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공백기를 가진 것은 아니다. 당시 2000년대 한국 영화는 부흥기였지만 거품이 많았다. 주식 시장도 활성화 됐고 영화 시장이라는 게 다른 외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영화 편수도 100편이 넘었다. 나는 그때 쉬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석규는 “영화 산업은 물론 내가 하는 연기 자체도 달떴다.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석규는 지난 9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영조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오는 24일에는 영화 ‘상의원’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TEN COMMENTS, 능력 있는 배우의 깊은 생각. 하지만 앞으로는 얼굴 자주 보여주시길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