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첫 대본리딩 현장, 장혁-오연서의 ‘환상 호흡’

빛나거나 미치거나_대본리딩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등의 주요 배역뿐 아니라 아역 배우들까지 모두 모인 첫 대본 리딩 자리에서 박성수 드라마국장은 “분위기를 보니 드라마 제목처럼 빛날 것 같다. 대본도 좋고 감독님도 훌륭한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이창섭 CP는 “여기 계신 분들과 동고동락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는 “잘 부탁드린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왕소 역할을 맡은 장혁과 신율 역할의 오연서 또한 “열심히 하겠다”며 24회 동안 방송될 드라마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진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본 촬영 못지않은 모습으로 호흡을 맞춰 나갔다. 장혁은 저주받았다는 꼬리표 때문에 어두울 수밖에 없는 왕소의 캐릭터에다 익살스러움을 더해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오연서 역시 극 중에서 어린 나이이지만 거대 상단을 이끄는 당찬 신율의 매력을 사전에 유감없이 보여주며 새로운 여성 사극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하늬는 최근 선보여온 소탈한 모습과 다른 도도하고 우아한 황보여원으로 변신했고 임주환 역시 선량한 모습과는 달리 어두운 야심을 숨긴 왕욱의 모습을 여지없이 표현해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고려의 황자 왕소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의 사랑 이야기다.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주된 이야기다.

대본 리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내년 1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